2012년 9월 4일 화요일

소설가 김진명 "MB와 에리카 김 염문설 있다"


이글은 프레스바이플 2012-09-03일자 기사 '소설가 김진명 "MB와 에리카 김 염문설 있다"'를 퍼왔습니다.
박근혜와 최태민의 숨겨진 아들 소문도 집중취재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로 유명한 소설가 김진명씨가 'BBK 사건'과 관련해 "이명박 대통령과 에리카 김의 염문설이 있다"고 밝혔다. 뿐만아니라 박근혜 대선 후보와 최태민 목사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김씨는 지난 7월 27일 채널A (박종진의 쾌도난마)에 출연해 "어찌됐든 이 대통령이 몇백억원이란 돈을 에리카 김의 동생인 김경준에게 맡겼다"며 "아주 신중하고 노련한 이 대통령이 외국에 있는 젊은 애송이에게 돈을 맡긴 이유는 가운데 연결고리가 있다. 그게 에리카 김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박종진 진행자가 "그럼 에리카 김과 이 대통령과는 염문설인가? 그렇담 두 분이서 좋아했다는 뜻인가?"라는 질문에 김씨는 단박에 "그럼요"라고 대답했다.
진행자가 연이어 "이 점에 관해서 명예훼손죄로 고발당한 적이 있냐"고 질문했다. 그러자 김씨는 거침없이 "그때 내가 명예훼손으로 고발하라고 했는데 안했다"며 "나는 근거 없는 글을 이야기하는 사람이 아니다. 모든 소설을 실명으로 쓰지 않나"고 답했다.
이어 박근혜 대선 후보와 최태민 목사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말을 이어나갔다.
진행자의 "박 후보와 최태민 목사와의 그렇고 그런 사이라는 사실이며 둘 사이에 숨겨진 아이도 있다는 소문이 책 (킹메이커)에 나온다"며 "이것으로 명예훼손죄에 고발당했냐?"고 묻자 김씨는 "아니 안 당했다"고 답했다.
김씨는 잠시 뜸을 들인 뒤 "그 소설을 썼을 때 상황이 당시 이명박 후보의 BBK다, 에리카김이다. 라는 굉장히 나쁜 소문이 많았다"라며 "그런데 작가란 지금 그 두 사람이 경쟁을 하고 있는데 한 사람만 쓸 수는 없다. 그래서 그 당시 경쟁하고 있던 박 후보의 가장 악소문을 내가 썼다"라고 밝혔다.
이어 "글을 쓴 이유는 (악소문)그것을 두 사람이 검증을 해봐라"며 "나는 그때 박근혜, 최태민의 소문의 실체를 초집중해서 취재를 했다. 최태민이 박 후보의 여러가지 사업에 어느 정도 관여한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김씨는 "더 이상 세상에 떠놓고 있는 소문을 확인해볼 수 없었다"고 밝혔다.
한편 김씨는 지난 2007년 17대 대선을 앞두고 당시 한나라당 대선주자인 이 대통령과 에리카 김의 부적절한 관계와 BBK의 설립 내용 또 박 후보의 이야기 등의 내용이 담긴 소설 (킹메이커)를 출간한 바 있다.

윤경진 기자  |  ykj23@pressbyp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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