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9월 18일 화요일

빗속 1인 시위하는 장애인에게 우산 씌워준 경찰관


이런 경찰관이 있는한 그래도 우리 경찰의 미래는 밝다...
이글은 경향신문 2012-09-18일자 기사 '빗속 1인 시위하는 장애인에게 우산 씌워준 경찰관'을 퍼왔습니다.

태풍 산바의 영향으로 비가 내린 17일 서울 국회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는 장애인에게 한 경찰관이 우산을 씌워주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인터넷에 퍼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휠체어를 탄 채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하고 있는 장애인과 그 옆에서 노란색 형광 우의를 입고 우산을 받쳐들고 있는 경찰관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퍼졌다. 이 경찰관은 서울지방경찰청 33기동대 제1제대 소속 전승필 경위(43)로 확인됐다. 

당시 장애인은 ‘중증 장애인에게도 일반 국민이 누리는 기본권을 보장해달라’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하고 있었다. 시민단체 ‘시설생존자연대’는 지난달 13일부터 장애인자립생활 보장법 제정·활동보조서비스 확대 등을 촉구하며 국회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벌여왔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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