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9월 3일 월요일

채널A "박근혜가 유리할 것" 보도 '주의' 조치


이글은 프레스바이플 2012-09-02일자 기사 '채널A "박근혜가 유리할 것" 보도 '주의' 조치'를 퍼왔습니다.
방송통신심의원회 '정치적 중립' 위반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선거방송심의위(이하 방통위)가 종편 MBN과 채널A 등 종합편성채널 프로그램 2편이 '정치적 중립'을 위반했다며 2일 주의조치를 내렸다.
방통위는 이날 "지난 6월 17일 방영된 'MBN 뉴스와이드'와 채널A의 '박종진의 쾌도난마'가 선거방송을 앞두고 정치적 중립을 어겼다"고 밝히며 주의조치를 내렸다.
채널A는 방송에 출현한 이봉규 시사평론가가 "박근혜 위원장이 유리하고, 시대 흐름 패턴상 여성지도자가 부각되고 우리나라도 선진국 수준에 왔기 때문에 이제 여성 지도자가 나올 타이밍"이라며 "박근혜 위원장이 이번에는 가능성이 가장 높다 이렇게 볼 수 있다"라고 발언한 것이 문제가 됐다.
MBN 뉴스와이드는 방송에 출연한 정영진 위키프레스 편집장이 "저는 김두관 지사가  대통령이 되는 데 5천원쯤 걸수 있다"고 말하며 "문재인 고문은 많이 노출됐고, 박근혜 위원장은 나서서 해본 일이 없다"고 말한 발언이 문제가 됐다.
선거방송심의에 관한 특별규정 4조는 방송이 선거에 참여하는 정당 및 후보자에 대해 정치적 중립을 지키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계덕 기자  |  dlrpej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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