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은 이렇게하는겁니다 입으로 하는게 아니고... 가카와 그 졸개들아!
이글은 뉴스페이스 2012-05-18일자 기사 '박원순 적극중재로 버스 ‘극적타결’…트위터 ‘칭찬릴레이’'를 퍼왔습니다.
일정취소 새벽 협상장 방문…도시락 먹고 5.18 기념식 참석
서울시 버스운송사업조합과 버스노동조합의 임금협상이 18일 새벽 극적으로 타결됐다. 파업이 초읽기에 들어간 시점에서 자칫 시민의 발이 묶일 뻔한 위기상황을 벗어난 셈이다. 특히 박원순 서울시장이 적극적인 중재에 나선 것으로 알려지면서 트위터리안들 사이에서는 박 시장에 대한 칭찬 릴레이가 또다시 이어지고 있다.
트위터 상에는 “좋아하지 않을 수 없는 원순씨!!!”(ban***), “역시 정치도 진실한 마음으로 해야”(youngsu*****), “정말 지도자를 잘 만나야겠다는 생각을 했다”(iluvf***), “박원순 시장! 나서면 다 해결ㅡ파업해결의 새로운 패러다임 ,리더의 모습”(mang****), “존경 안할 수가 없어!!!”(hyun****) 등의 글들이 올라왔다.
‘MyBunk***’은 “박원순 서울시장 취임 후 각 현안들이 해결되는 과정과 결과들을 보면 시민을 섬기는 목민관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__h****’는 박 시장의 이름으로 “[박]수를 보냅니다. 모든 일들을 [원]만하고 [순]조롭게 처리하는 모습 너무 멋집니다”라고 삼행시를 지었다.
17일 열린 버스파업대비 대책회의에 참석한 박원순 서울시장 ⓒ 서울특별시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 버스노동조합과 운송사업조합은 16일 오후부터 17일 새벽까지 서울지방 노동위원회에서 장시간 임금협상을 벌였지만 합의점을 찾는데 실패했다. 이에 노조는 17일 오후 3시 서울역에서 출정식을 갖는 등 파업이 가시화됐다.
이에 박 시장은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교통대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노조와 운송사업조합 모두에 대한 설득에 나섰다. 박 시장은 당초 광주에서 열리는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전야제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박 시장은 17일 트위터(@wonsoonpark)에 “오늘 광주 5.18 전야제, 내일 5.18 묘역 참배, 여수엑스포 서울관 개관식 참석 모두 포기했습니다. 관계자 여러분 죄송합니다. 서울버스 파업 때문이죠. 지금 시장실에서 도시락 시켜 먹고 있습니다 밤새 좋은 타결이 있도록 최선 다하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박 시장은 비상수송 상황실을 이끌며 노사 양측을 지속적으로 설득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시장은 18일 오전 3시 쯤 협상장을 방문해 최악의 사태를 막아달라고 노사 양측에 호소하기도 했다. 결국 양측은 이날 오전 4시 45분께 기본급 3.5% 인상, 무사고 수당 4만원 인상에 극적으로 합의했다.
이와 관련, YTN 라디오 ‘김갑수의 출발새아침’ 공식 트위터(@ytnRstart)에 따르면 윤준병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박 시장이 현장에 개입한 것이 협상태결에 크게 도움이 됐다”며 “시장은 마음으로는 근로자들에게 많은 것을 주고 싶지만 재정 여건이 좋지 못한 점에 대한 양해를 구했고 노조는 이야기를 듣고 많은 양보를 했다”고 전했다.
박 시장은 협상타결 이후 트위터에 “방금 서울버스 파업 타결되었습니다 버스노동조합 조합원, 버스사업자 여러분 모두의 승리입니다. 파업 대비한 공직자 여러분도 고생 많았습니다. 시민여러분 걱정끼쳐드려 송구스럽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박 시장은 협상타결을 마무리 짓고 5.18 민주화 운동 기념식에 참석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광주로 향했다. 서울시장이 광주에서 열리는 기념식에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한편, 이날 협상이 타결됨에 따라 시내버스는 정상운행되고 있다. 아울러 서울시내 초,중,고 등교시간과 서울시, 자치구, 중앙정부부처, 공기업 및 대기업 출근시간도 정상화됐다. 파업기간 동안 헤재하기로 했던 개인택시 부제와 승용차 요일제도 유지된다.
윤준병 본부장은 “시민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매우 죄송하다”며 “끝까지 책임감을 잃지 않고 진지하게 협상에 임해 주신 운수종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이번 사태 이후 시내버스 노사가 더욱 단합하여 시민의 안전과 서비스 향상을 위해 더욱 힘써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용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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