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5월 29일 화요일

[여론조사] 국민 4명중 3명 "MBC 사장 등 물러나야"


이글은 뷰스엔뉴스(Views&News) 2012-05-29일자 기사 '[여론조사] 국민 4명중 3명 "MBC 사장 등 물러나야"'를 퍼왔습니다.
76% "언론탄압 청문회와 국정조사도 필요"

국민 4명중 3명이 언론사 장기파업을 해결하기 위해선 MBC·KBS·YTN·연합뉴스 등의 사장 사퇴가 필요하며 언론파업에 대한 국정조사·청문회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나, 이에 반대하는 새누리당을 머쓱하게 만들었다.

29일 전국언론노조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에 의뢰해 전국의 19세 이상 유권자를 대상으로 지난 22~23일 ARS 방식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사장들의 사퇴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75.8%로 조사됐다.

또한 야당이 주장하는 19대 국회에서의 언론탄압 국정조사·청문회 필요 여부에 대해서도 “필요하다”는 응답이 75.6%에 달했고, 정권이 공영방송 사장을 임명하는 현행 제도 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81.8%에 달했다.

이밖에 MBC KBS YTN 연합뉴스 국민일보 등 언론인들의 장기간 파업을 알고있느냐는 질문에 82.6%의 응답자가 “알고 있다”고 답했고, 언론파업 지지 여부에 대해선 “지지한다”는 응답이 57.3%로 “파업에 반대한다” 28.7%, "모르겠다" 14.0%보다 높게 나타났다.

또한 MB정부 들어 언론의 공정보도와 중립성이 훼손됐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동의한다”는 응답이 63.9%, “동의하지 않는다”가 22.9%였다. 

해직된 언론인과 인사상 불이익을 받은 언론인에 대해서도 “해직 언론인의 조속한 원직복직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72.3%로 높게 나타났다.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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