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5월 29일 화요일

"MB 낙하산인사는 8종세트, 대형게이트는 1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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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재벌은 핏줄이, 권력은 측근이 웬수"

민주통합당이 18대 국회 마지막날인 29일 이명박 정권의 8종세트 낙하산 인사와 11개 대형게이트를 질타하면서 19대 국회 개원시 대대적 청문회 공세를 예고했다. 

박기춘 민주당 수석부대표은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명박 대통령에 대해 "낙하산 인사가 8종 세트로 나와 있다. 또 대형게이트가 11개"라며 "관련된 모든 것에 대해 임기 내에 깨끗하게 털고 가야 된다. 2년 전 운영위원회에서 청와대 국정감사 때 박지원 대표는 물론 저도 아직도 임기가 살아있을 때 털고 가라고 얘기했는데 마이동풍 안하무인격"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낙하산 인사 8종 세트는 고려대, 소망교회, 영포라인, 서울시 출신, 대선캠프, TK, 새누리당, 현대라인 낙하산에서 비롯된 비리와 부정은 이루 말할 수 없다"고 질타했다. 

그는 이어 "11개 대형게이트는 이상득 영일대군, 최시중 방통대군, 박영준 왕차관, 민간인 불법사찰, 내곡동 사저, 자원외교, 저축은행, SLS이국철, 영부인 관련, 파이시티, BBK등에 대해 시종일관 임기 내에 털고 가라는 촉구를 해 왔다"고 열거했다.

그는 "재벌은 핏줄이 웬수고 권력은 측근이 웬수라는 말이 있다"며 "불행한 역사의 수레바퀴를 돌리는 상황이 있어서는 안 된다. 대한민국 대통령 역사는 전 세계 어떤 나라보다 불행한 권력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께서 11개 게이트 문제를 말끔히 해소해 성공한 대통령 되기를 민주통합당 모두는 바라고 있다. 또다시 퇴임 이후 끔찍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슬픈 역사의 수레바퀴를 돌리지 말라"고 강력 경고했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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