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5월 8일 화요일

이준석, 어버이날 문재인 목을 "어쩌려고…"


이글은 프레스바이플 2012-05-08일자 기사 '이준석, 어버이날 문재인 목을 "어쩌려고…"'를 퍼왓습니다.
페이스북 만화에 손수조가 칼 들어 …"박근혜는 왕? 정치 그만둬야 "

▲ 이준석 비상대책위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
이준석 새누리당 비상대책 위원이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목을 벤 엽기적 만화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려 소셜네트워크(SNS) 여론이 들끓고 있다.
이 위원은 7일 밤 11시 자신의 페이스북(페북)에 일본 작가가 그린 만화 를 패러디해 올렸다. 장수가 적장의 목을 베고 돌아와 그 목을 땅에 내팽개치는 내용인데, 이 위원은 주인공들 얼굴에 실제 정치인들의 사진을 넣었다.
적의 목을 베고, 그 머리를 들고 오는 장수는 새누리당 손수조며, 목이 잘린 적장은 문 상임고문의 사진이었다. 그리고 장수를 기다리던 왕과 부하의 얼굴에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과 자신의 의 얼굴이 넣어져 있다.
이를 본 트위터리안과 네티즌의 질타는 폭발 직전. "패륜", "무뇌들의 집합체…. 새머리당", "어린놈이 벌써 싸가지 없이", "이건 좀 과한데요?", "평소 좋게 봤는데", "진짜? 이거 완전 정신병자에 흉악범" 등 비난이 잇따랐다. 이보다 과한 욕설도 있었다.
파워트위터리안들의 질타도 이어졌다.
손수조가 문재인 이사장의 먹을 딴다는 설정의 그림입니다. 누구의 짓인지 모르겠으나 도가 지나치군요. 만일 그 목이 박근혜의 목이었다면 조선·중앙·동아일보는 게거품을 물었겠지요(레인메이커‏, @mettayoon)
이준석이 문재인의 목을 따오는 손수조를 페북에 올렸군요(한겨레 기자 허재현‏, @welovehani)
이런 사진을 만든 원작자의 정신상태가 궁금합니다. '호승지벽'이 선을 넘었습니다!(조국‏ 교수, @patriamea)
이 정도면 정신세계가 황폐화된 것인데, 강용석보다 더 저질이군요(씨알재단 백찬홍 운영위원 @mindgood)
젊은 애가 정치 물 마시더니 곱게 실성했네요(진중권 교수, @unheim)
이밖에도 트위터 여론은 '이준석 위원이 정치인으로서 자격이 있는지를 검토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의문을 던지기도 했다.
저는 이준석의 만화소동이 우연한 일이라고 생각지 않습니다. 전에 철거민에 대해서도 아주 잔인한 말을 했다가 여론에 떠밀려 사과한 적이 있지요. 승리지상주의자이며 약자들을 깔보는 잔인한 엘리티즘에 물들어 있습니다. 정계에서 추방해야 합니다(김정*‏, @pupi***)
페북에 손수조가 문재인의 목을 따서 내팽개치는 저 혐오스러운 만화를 올려 공분을 사고 있다. 이따위 오만불손하고 방약무인한 짓거리를 두고만 본다면 이건 더 이상 인간이길 거부하는것이다(우뢰매와 함께 차차차***, ‏@Neilyoun****)
쥐 그림 그렸다고 시간강사는 잡혀가는데. 자그마치 목을 베인 얼굴을 실사로 넣어놓은 이준석이란 XXXXXX는 그림 내리고 사과하면 끝이냐?? 에미, 애비 뭐하는 것들이냐고! 어버이날 이게 뭔 지랄이냐고!!(부르***, @tom***)
이 위원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제가 제작한 것은 아니며, 오늘 트위터 메시지로 링크를 전달받았던 것"이라며, "만화의 내용을 확인하다 보니, 제가 희화화되어 있는 부분이 눈길을 끌어 끝까지 내용을 철저하게 확인하지 못하고 제 페이스북에 링크를 개시해 놓은 것에 대해서 매우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라면서 사과의 글을 올렸다.
그는 이어 문 상임고문 트위터에 "당선자님, 방금 제가 페이스북에 만화 링크를 하나 올렸었는데, 제가 내용을 잘 살펴보지 못해 그 안에 문재인 당선자님의 명예를 훼손할 만한 부분이 있었던 것에 대해서 죄송하게 생각하고 사과드리고 싶습니다. 죄송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하지만, 이 위원의 진화에도 빗발치는 여론은 잠새울 수가 없었다.

김경환 기자  |  1986kkh@pressbyp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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