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은 뉴스엔뉴스(VIEWS&NEWS) 2012-05-01일자 기사 'BBK 다루려 하자 즉각 폐지
'를 퍼왔습니다.
이상호 "BBK가 그렇게 두렵나", 이준석 프로는 유지키로
MBC 자회사인 MBC C&I가 (손바닥 뉴스)를 전격 폐지, 파문이 일고 있다.
(손바닥TV) MC인 이상호 기자는 1일 트위터에 "BBK 속보, 파이시티 르뽀 등 이번 주 방송 아이템 문제 삼아, MBC C&I (손바닥 뉴스) 전격 '폐지' 통보"라고 전했다.
출범 5개월을 맞은 (손바닥 뉴스)는 당초 오는 3일 BBK 김경준 속보를 비롯해 파이시티 현장르뽀, 재미언론인 안치용 기자의 시크릿오브코리아가 다룬 'MB 집사' 김백준의 이중플레이, 노동자가 주인인 회사 키친아트 이야기 등을 다룰 예정이었다.
이 기자는 "프로그램 전격 폐지 통보한 사측, 정작 (손바닥뉴스) 단 한번도 본 적 없다고 실토. 방송은 시청자와 약속인데, 종방 인사는 하게 해줘야죠. BBK가 그렇게 두렵나요 ㅠㅠ"라고 울분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간판 시사프로 (손바닥뉴스)를 막방도 없이 전격 폐지한 사측...(그러나) 새누리 이준석 위원이 진행하는 시사프로는 계속 유지하기로 했답니다"라고 사측의 편파성을 비판하기도 했다. (손바닥TV)의 두 프로그램 가운데 이 기자가 진행하는 (손바닥뉴스)는 폐지하고, 이준석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이 고정출연하는 프로그램은 존속시키기로 했다는 것.
그는 "참언론 해보자며 전국에서 모여든 (손바닥뉴스) 작가, 피디들...대부분 아이를 고향에 두고온 나쁜 엄마, 아빠입니다. 이 사람들 보면 늘 눈물이 나더군요. 오늘 이들 모두 사무실에서 쫓겨났습니다. 아...가슴이 찢어집니다 ㅠㅠ"라고 개탄했다. MBC C&I에는 현재 200여명이 재직중이다.
그는 자신에게 폐지를 통고한 전영배 MBC C&I 신임 사장에 대해 "전영배 사장 '직을 걸고 폐지와 무관하다'고 발뺌(했다)"며 "(그러나) 취재결과, 뉴스와 관계없는 장비담당 이사에게 프로그램 폐지 통보하도록 지시한 뒤, 언론대응 요령까지 꼼꼼하게 교육시킨 것으로 드러나. '직을 건다'는 말은 거짓말 아니길..."이라고 비난했다.
(손바닥뉴스) 폐지에 앞서 MBC 노조는 30일 특보를 통해 "김재철과 사측은 최근 를 ‘좌빨 방송’이라며 노골적으로 비난하기 시작했다"며 "김재철은 2주 전 방문진 이사회에 참석해 관계회사 임원 인사안을 통과시켜 달라고 떼를 쓰면서 '(손바닥TV)는 새로운 (나꼼수)가 될 것'이라고 엄포를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며 폐지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노조는 "(손바닥 TV)는 세계 최초의 ‘리얼 라이브 소셜 TV’를 표방해 커다란 반향을 일으킨 히트 상품이다. 작년 12월 시험 방송을 시작한 (손바닥 TV)는 이제 하루 평균 시청인원이 44만명에 이를 정도로 급성장했고, 상업적인 성공도 눈앞에 두고 있다"며 "이런 소중한 새싹이 꽃을 피우기도 전에 폐지한다거나 또 다시 ‘편파·불공정의 칼날’을 휘둘러 망가뜨린다면 그건 MBC의 소중한 컨텐츠를 스스로 짓뭉개는 행위"라고 사측에 강력 경고했었다.
그러나 노조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사측은 (손바닥뉴스) 폐지를 강행, 노조와 애청자들의 강한 반발을 사는 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또한 새누리당 이준석 비대위원의 프로그램만 남겨놓은 것은 MBC 사측이 새누리당에 대한 노골적 러브콜을 보낸 것으로 해석돼 또다른 파장을 예고했다. 이 비대위원이 계속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지 여부도 주목거리다.
(손바닥뉴스) 폐지 소식을 접한 문성근 민주통합당 대표 직무대행은 트위터에 "숨구멍도 막는군요. 중공 시절, 홍콩으로 탈출하는 사람들 적정(?)비율은 성공하게 놔뒀다는데..."라고 MBC 사측을 질타했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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