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은 프레스바이플 2012-05-14일자 기사 ''이정희 지지철회' 서기호, "지금 탈당하면 당권파 또 당선"'을 퍼왔습니다.
▲ 통합진보당 서기호 전 판사.
최근 이정희 전 통합진보당 공동대표에 대해 지지 철회를 선언한 서기호 전 판사가 이번에는 탈당 막기 및 신규 당원 모집에 팔을 걷어부치고 나섰다.
서 전 판사는 지난 13일 트위터(@gihos1)에 글을 올려 "저는 진정성과 공감 소통의 국민대표 이정희를 지지하였을 뿐 이번 폭력사태를 방조하여 스스로 침묵의 형벌을 받겠다고 한 정치인 이정희를 지지한 적 전혀 없습니다"며 이 전 대표를 비판했다.
비례대표 부정 경선 파문으로 폭력사태까지 빚어진 통합진보당의 현 상황을 장문의 트윗으로 비판한 서 전 판사는 이어진 트윗에서 '진보시즌2'란 말머리를 달며 새로운 진보 정치를 시작하자고 당원 및 트위터러들을 향해 호소했다.
이후 서 전 판사는 새로 진보통합당 당원으로 가입했다는 트위터러들의 트윗을 리트윗(RT)하며 통합진보당 당원 가입을 독려하고 있다. "축하드리고 진보시즌2 동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동참하는 멘션과 당원 신규가입하시는 분께 맞팔 기본" 등의 답글을 남기기도 했다.
14일에는 한 트위터러의 요청으로 "한 달 후 전당대회에서 3개월 이상 당비 납부한 당원에게만 당대표 투표권이 주어진답니다. 기존 당원들 탈당 멈춰주세요"란 트윗을 남겼다. 탈당을 고민 중이라는 한 트위터러에게는 "지금 탈당하시면 당대표 선거에서 당권파가 또 당선됩니다. 조금만 더 쇄신 노력 지켜봐주시길"이란 답글을 달았다.
서 전 판사의 노력에 몇몇 트위터러들이 신규 당원으로 가입했지만 상황은 그리 긍정적이지 않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오는 17일 열리는 제9차 중앙집행위원회에서 통합진보당 폭력사태에 대한 후속조치를 최종 의결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민주노총은 통합진보당에 대해 지지철회를 결정할 수도 있다. 지지철회는 집단탈당으로 이어질 수 있다.
노동자연대 '다함께'도 14일 성명서를 통해 "우리 단체는 가능한 이른 시일 안에 긴급 특별대의원협의회를 열어 통합진보당 집단 탈당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1)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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