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5월 17일 목요일

고개숙인 <조선일보> "박원순 시장께 사과"


이글은 뷰스엔뉴스(Views&News) 2012-05-17일자 기사 '고개숙인 (조선일보) "박원순 시장께 사과"'를 퍼왔습니다.
박원순 시장, 법적 대응 방침 밝히자 서둘러 기사 삭제하고 사과

박원순 서울시장이 스승의 날에 학교 폭력 책임을 선생님 탓으로 돌렸다는 왜곡보도를 했던 가 박 시장이 격분하며 법적 대응 방침을 밝히자, 17일 짤막한 사과 공지를 했다.

(조선일보)는 17일자 10면 하단에 (바로 잡습니다)를 통해 "5월 16일자 A10면 (스승의 날, 학생들 앞에 선 박원순 시장 "학교 폭력은 선생님 잘못") 기사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이 '학교 폭력 참 이해가 안 가요. 그건 전적으로 선생님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한 것으로 보도했습니다"라며 "그러나 확인 결과 박 시장은 '선생님'이 아니라 '성인들'이라고 말한 것으로 밝혀져 바로잡습니다. 독자 여러분과 박 시장께 사과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조선일보)는 전날 서울시가 박 시장의 강연 녹취록과 동영상을 공개하며 법적 대응 방침을 밝히자, 당일 오후 문제 기사를 인터넷판에서 삭제한 바 있다.

(조선일보)는 그러나 전날 보도때는 10면 상단에 큰 활자로 제목을 뽑고 5단에 걸쳐 박 시장을 맹비난한 반면, 이날 사과 공지는 맨 하단에 2단으로 짧게 처리해 눈총을 샀다.

이에 대해 김정란 상지대 교수는 트위터를 통해 "조선일보 박원순시장 거짓 보도 건은 정정보도와 사과 정도로 넘어가면 안됩니다. 실수가 아니라 의도적인 협잡질입니다"라며 "이 신문은 과거에도 이런 식으로 마음에 들지 않는 정치인을 죽여 왔습니다. 다시 못된 짓을 저지르지 못하도록 단호하게 처리해야 합니다"라며 박 시장에게 강력 대응을 주문했다.

최경영 KBS기자도 트위터를 통해 "뉴욕타임즈뿐만 아니다. 세계 유수신문사들은 정정보도란이 보통 2면 가장 잘 보이는곳에 거의 상시 존재한다. 잘못했으면 그걸 더 널리 알려야 한다"며 "조선처럼 박원순발언을 왜곡하고 정정보도지면에는 인색한것,삼류들의 징표"라고 꼬집었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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