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은 뉴스페이스 2012-0503일자 기사 '변희재 점입가경, 언론에 화살…“친노종북 기자들”을 퍼왔습니다.
트위플 “대한민국 진정한 멘붕”…김용민 “낡은 엘리트 의식”
이른바 ‘공지영 생얼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자신의 발언을 보도한 언론들을 일일이 거론하며 공세를 폈다. 자신을 “봉변당한 피해자”라고 지칭하며 사과받아야 할 입장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변 대표는 3일 자신의 트위터(@pyein2)를 통해 자신에 대한 기사를 쓴 (헤럴드경제)의 기자 이름을 언급하며 “박원순 홍보 전문 어용기자였군요. 홍정욱 씨는 어떻게 저런 기자를 회사에서 키우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민중의소리)에 대해서는 “주사파 민중의소리가 저를 두고 트러블메이커라 음해성 기사를 또 올렸군요. 바로 당신들 같은 친노종북세력의 뿌리를 뽑으려면 트러블이 생길 수밖에 없죠”라고 비난했다.
아울러 “다른 건 몰라도 민중의소리가 무슨 여성차별 어쩌고 떠들 자격 있나요?”라며 “민중의소리 오너이자 대표 윤원석이 자기 여기자 성폭행하고도, 멀쩡히 직 유지하는 그런 매체 아닌가요? 그러니 공지영 생얼로 정치적 승부수 거는 거죠”라는 글을 올렸다.
변 대표는 “한겨레, 경향 양아치 기자들 상황 보고 기사 쓰세요”라는 글을 남기는가 하면 “민중의소리, 경향신문 등 양아치 기자들의 보도로 극심한 피해본 건 제가 아니라 공지영입니다. 이젠 누가 공지영 얼굴만 봐도 ‘토할 것 같다’는 문장 떠올라요. 제가 양아치 기자들 비판하는 건 공지영 위한 겁니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또한, 변 대표는 “친노종북 기자들, 논조는 완전 왜곡하여 저를 음해하는데 치중했죠. 그런데 친노종북 언론사들도 기사에 공지영 생얼 사진 다 첨부했어요”라며 “공지영을 국민적으로 병신 만든 겁니다. 권력을 위해선 사람 하나 병신 만드는 거, 서슴지 않는 세력입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앞서 변 대표는 2일 “조선일보마저 공지영 생얼 기사 쓰네요. 그나마 최대한 여러 트윗을 인용하며 취지를 독자들에 전달해보려는 노력은 했군요”라며 “그런데 네티즌에 비난을 받는다? 그건 아니죠. 공감하는 네티즌도 많아요”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또한, “머니투데이, 티브데일리, 스포츠서울 등 기자들, 140자 트윗의 취지도 제대로 살리지 못하면서, 인용해놓고, 익명의 비난글 뒤섞어 기사 쓰는거 지겹지도 않나요. 이런 얕은 수법 못 버리면, 평생 그런 저질 기사나 쓰다 인생 끝납니다”라고 충고하기도 했다.
변 대표는 3일 “공지영이 자기 생얼을 헌정한 대상은 이명박 대통령입니다. 만약 이 대통령이 ‘토할 것 같다’고 평했으면, ‘여성 탄압이다’라고 대대적인 허위 선동 나섰을 겁니다. 공지영은 오바이트 쏠리는 자기 생얼을 정치 투쟁 도구로 이용한 셈이죠”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아울러 변 대표는 “‘생얼 공지영 가카 위해 최초 공개’ 이게 오마이(뉴스) 기사였습니다. 멀쩡히 가만히 있는 여자한테 토할 것 같다 말한 게 아니에요. 가카를 위해 최초 공개했다는 그 상판에 대해 평한 겁니다”라는 입장을 나타내기도 했다.
변 대표는 “솔직히, 저는 연예인 생얼 기사 보듯 무심코 눌렀다 봉변 당한 피해자입니다. 또 공지영 생얼 일방적으로 헌사받은 대통령도 피해자에요. 물론 그래도 여성인데 개인적으로 미안하지만, 사과 받아야 될 입장입니다”라고 주장했다,
“진중권 선생, 대학후배 변희재 꼬셔서 둘이서만 놀아라”
그러나 트위터리안들 사이에서는 변 대표에 대한 비판의 글들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아이디 ‘mirac****’는 “변희재 씨와 변희재 씨를 지지하는 사람들 말고는 기사를 본 대부분의 사람들이 공지영씨를 토할 것 같은 여자로 만든건 기자들이 아니라 변희재 씨라고 생각할텐데요”라고 반박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의 패러디 트위터인 ‘김빙삼’(@PresidentYSKim)은 “진중권 선생한테 바라는 기 딱 하나 있다믄, 대학 후배 변희재 쫌 꼬셔서 둘이서만 놀고 타임라인에는 안보이게 해줬으믄 하는 바램이 있다”고 꼬집었다. ‘cyber****’는 “이렇게 어디에서든 어떤 의미로든 거론되어지는 것 자체에 만족하시는 대한민국 진정한 멘붕이십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나는꼼수다’의 김용민 PD(@funronga)는 “변희재 씨의 장황한 ‘해명’에서, ‘우매한 대중에게는 나의 계몽적 메시지가 필요하다’는 낡은 엘리트 의식이 읽힙니다. 물론 여기에는 ‘즉각 사과했다가는 손해만 본다’는 공포심도 작용했겠지만요”라고 지적했다.
김 PD는 한 트위터리안이 “국민욕쟁이는 버리셨어요?”라고 묻자 “안타깝게도 변희재 씨가 선점하는 바람에”라고 답하기도 했다. ‘eha**’은 “변희재 좋겠다.... 노이즈 마케팅 대박났어”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탁현민 성공회대 겸임교수(@tak0518)는 “그러나 문제는 그 색휘는 팔게 없어요”라고 일침을 가했다.
‘ray1***’는 “낸시랭만이 모든걸 컨트롤 할 수 있을듯~~낸시랭 씨 부탁~~해요!”라는 글을 남겼다. 변 대표는 최근 팝 아티스트 낸시랭 씨와 한 인터넷 TV에서 토론을 벌인바 있다. ‘zenry***’는 “소위 보수라고 자칭하는 자들의 이런 짓꺼리들을 자정할 수 없다면 이 사회도 회생 가능성이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 외에도 트위터 상에는 “변희재 씨 30대 쌩얼 자신감 돋네. 옛다 관심”(amazingda*****), “본인 얼굴은 생각안하나”(moodeun****), “변희재한테는 관심도 낭비다”(Donyuk****), “남의 눈에 가시는 보면서 제 눈에 들보는 못본다더니. 참으로 어리석도다”(misari03), “변희재가 공지영 생얼 비난한 건 개그”(romilov******) 등의 글들이 올라왔다.
다만, 보수성향으로 보이는 트위터리안들 사이에는 “진짜 이번에 변희재 씨 일침 보면 구구절절 맞는 말인거 같다”(Lin_****), “좌좀충들은 개인의견이라는 보호막에 숨어 대한민국 대통령을 쥐로 비유하는데...그에 비하면 변희재는 양반이로세~!”(3Eagl****) 등 변 대표를 옹호하는 글들도 눈에 띄었다.
이에 앞서 변 대표는 2일 트위터를 통해 “총선 때 공지영이 투표독려한다고 자기 생얼 올렸잖아요. 진짜 토할뻔 했어요. 50먹은 여자가 생얼 왜 올립니까? 공주병은 확실해보여요”라며 “공지영 70년대생으로 태어났으면 저한테 배우면서 애국진영의 작가로 건실한 활동했을 거에요. 더러운 386세대로 태어난게 원죄지요”라고 주장해 논란을 일으켰다.
변 대표는 “공지영이 특별히 역겹게 생겼다는게 아니라 자기 생얼 올려주면 투표독려가 될거라는 미친 여자의 정신 상태를 지적한 겁니다”라며 “공지영 님의 외모를 비하한게 아니라 정신상태를 비하한 것이니 오해없기 바랍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공지영 작가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congjee)에 “중딩 아들 네이버보고 엄마 공지영생얼 이거 워야? 묻는다”라는 글을 남겼다. 또한 “집앞서 약속인데 생얼로 못나가겠다 흑!”이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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