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5월 4일 금요일

영광원전 6호기 핵연료봉 이상 징후


이글은 한겨레신문 2012-05-03일자 기사 '영광원전 6호기 핵연료봉 이상 징후'를 퍼왔습니다.

전남 영광원전 6호기의 핵연료봉에서 이상 징후가 포착됐다.
3일 영광원전에 따르면 6호기 정상운영 중 지난달 30일부터 원자로 냉각재 방사능 준위가 상승해 분석한 결과 핵연료봉에서 경미한 결함이 발생한 것을 확인했다.
영광원전은 현재까지 6호기 핵연료봉에 들어있는 세슘과 아이오다인(요오드)의 농도가 허용치의 500분의 1정도에 불과해 원자로 가동과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번 문제는 밀폐된 원자로 냉각재 계통 내 방사능 준위 상승으로 발전소 내·외부로의 방사능 누출은 없다고 영광원전은 설명했다.
영광원전은 6호기 연료결함에 대비해 방사능 분석주기를 3일에서 1일로 단축하고 원자로 냉각재 정화유량도 기존 보다 증가시켜 운전하고 있다.
또 원자로 냉각재 연속 방사능 감시장치를 통해 방사능 추이를 상시 감시하고 있다.
영광원전은 예정된 목표 기간까지 6호기의 정상 운전이 가능한 것으로 판단하고 11월에 예정된 계획예방정비 기간에 정밀검사를 통해 핵연료봉 결함 부위를 조치할 방침이다.
핵연료봉은 원자로에 사용하기 위해 막대모양으로 성형 가공한 연료봉으로 핵연료를 막대형 피복재로 포장했으며 영광원전 6호기에는 4만1772개가 들어있다.
원전측은 이날 영광 민간환경감시센터에 6호기 핵연료봉 이상 징후를 공개 설명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2009년 10월 계획예방정비 기간 중 4호기 핵연료봉 2개가 파손된 채 발견됐다.
당시 4호기 핵연료봉 판손 원인은 상부 봉단마개 용접불량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으며 방사선 누출량은 극소량으로 자체 필터링을 거쳐 외부에 유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