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5월 14일 월요일
18년차 KBS 뉴스앵커도 파업참여
이글은 미디어오늘 2012-05-14일자 기사 '18년차 KBS 뉴스앵커도 파업참여'를 퍼왔습니다.
파업 70일째 김철민 뉴스12 앵커 뉴스하차 “후배들에게 미안한 마음”
파업 70일째가 된 KBS 새노조(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에 뉴스 메인앵커로는 처음으로 현직 뉴스앵커가 진행에서 빠지고 파업에 동참하기로 했다.
KBS 새노조는 평일 낮 12시에 방송되는 KBS (뉴스12)를 진행해온 김철민 앵커가 14일부터 파업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앵커는 18년 차 기자로 방콕특파원, 보도국 사회1부 팀장을 거쳐 현재 보도국 뉴스제작3부에 소속돼 앵커를 진행하고 있었다.
KBS 새노조는 “파업이 70일을 넘으며 장기화되면서 사태해결을 위한 사측의 적극적인 결단이 필요한 시기에 오히려 사측이 실마리를 풀기보다는 공정방송을 위해 희생을 감수하는 후배들에게 고소와 징계를 강요하는 것은 선배들이 받아들이기 힘든 분위기”라며 “김철민 앵커의 파업 동참은 사태의 발단이 된 당사자들의 결단을 촉구하는 의미로 뒤늦게 파업에 동참하게 돼서 후배들에게 미안함 마음을 갖고 있다”라고 전했다.
KBS 새노조는 파업 70일째인 14일 현재 보직팀장 22명(지난달 24일), 지역팀장 6명(지난 11일)에 이어 뉴스앵커까지 파업에 동참함에 따라 파업의 대오가 더욱 굳건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평일 낯 12시부터 방송되고 있는 KBS <뉴스12>의 김철민(왼쪽) 앵커와 김솔희 앵커
조현호 기자 | chh@media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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