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은 프레스바이플 2012-02-17일자 기사 ''MB맨'들도 공천신청시 'MB' 언급 안해'를 퍼왔습니다.
공천신청자 중 이명박 언급 0명, 박근혜는 94명
새누리당이 16일 19대 총선 지역구 공천을 신청한 972명(비공개 26명 포함)의 명단을 분석 결과 이명박 대통령과의 관련성을 언급한 사람이 단 한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 대선 때 이 대통령의 경선캠프 역할을 한 안국포럼 출신은 물론, 청와대 경력을 가진 사람들도 이 대통령의 이름을 언급하지 않았다.
반면, 박근혜 비대위원장과의 인연을 언급한 후보는 94명으로 상반된 모습이었다. 의원, 대표, 대선 경선후보 시절 인연을 언급한 후보자는 73명, 그 외 박 위원장을 지지하는 외곽 조직 경력을 거론한 사람들이 21명이었다.
명단을 분석한 결과 새누리당이 당초 발표했던 ‘30% 여성 공천’은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비공개 신청자를 제외한 946명의 후보자중 여성은 77명, 8.1%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2030세대의 공천신청도 1.6% 그쳐 전략 공천에서 일정부분 수정·보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른바 ‘MB’맨들의 대거 출정이 눈에 띈다. 이동관 전 홍보수석, 정동기 전 민정수석,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 정진석 전 정무수석, 김종훈 전 통상교섭본부장 등이 이번에 출사표를 던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의 공천 생존율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역별 경쟁률을 살펴보면 여전히 공천 신청 지역의 선호도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당의 지지세가 약한 광주, 전북, 전남 지역과 서울 강북과 수도권 지역에는 단수 후보 신청이 집중됐다.
반면, 전통적으로 강세지역인 대구 달서 갑·을, 경북, 경기 용인 처인, 강남을에는 많게는 12명이 공천 심사 신청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현역 의원의 강세 여부도 공천 신청자의 숫자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 ‘돈봉투’ 사건을 폭로한 고승덕 의원 지역구인 서초을에는 10명이, ‘디도스’ 파문으로 새누리당을 탈당한 최구식 의원의 지역구인 경남 진주갑의 경우 9명의 후보자가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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