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은 프레스바이플 2012-02-17일자 기사 'KBS PD협회 제작거부 돌입 결의'를 퍼왔습니다.
"KBS 프로그램 공영성 회복 위해" … SNS "너의 죄를 사하노라"
KBS PD들도 제작거부에 돌입하기로 결의했다.
KBS PD협회는 16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8층에서 열린 긴급 PD총회에서 부당징계 철회를 요구하며 제작거부를 결의했다. 프로그램 제작거부 시기와 방식은 비상대책위원회에 일임하기로 했다.
황대준 KBS PD협회장은 “PD협회원 6명을 포함해 13명의 새노조(전국언론노조 KBS본부) 집행부를 징계한 경영진의 행태는 KBS의 미래에 대한 폭거이자 모두에 대한 징계로 용납할 수 없다”며 “특히 여러 기수의 반대성명서가 나왔는데도 (사측이) 전혀 미동도 하지 않아 최후의 수단인 제작거부까지 결의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4년간 방송됐던 다양한 (정부의 입맛에 맞춘) 프로그램에 대한 반성과 부끄러운 마음이 쌓여 이런 결정이 나온 것”이라며 “(제작거부의 배경에는) 당장의 징계만이 아니라 이런 근본적인 요인이 반영된 것으로, KBS 프로그램 공영성 회복을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KBS 기자협회도 김인규 사장 취임 이후 공정방송이 훼손되고, 노조파업에 대한 보복징계가 이루어졌다며 15, 16일 제작거부 찬반 투표를 실시했다. 기자협회의 파업 돌입 여부는 17일인 오늘 결정된다.
KBS PD협회의 제작거부 돌입 소식에 트위터에선 “김인규 퇴진의 불길이 거세게 타오르고 있습니다. KBS도 파이팅” “너의 죄를 사하노라~ 국민의 품으로. 잘하셨네요” “적극 지지합니다” “꼭 승리하시길” 등 응원의 목소리가 높다.
파워트위터리안 탁현민 성공회대 신문방송학 겸임교수도 트위터에 “KBS PD들이 제작거부를 결의했답니다. 언론인들의 마지막 저항에 시민들의 호응만 불붙는다면 이기는 싸움입니다”라는 멘션을 올리며 시청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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