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은 미디어스 2011-11-14일자 기사 '하루가 멀다 하고 '나꼼수' 신상 터는 조중동'을 퍼왔습니다.
김어준 주택 소유, 차량 연식까지 기사화
조중동이 하루가 멀다 하고 '나는 꼼수다'(이하 나꼼수)를 털고 있다. '나꼼수'가 이미 하나의 신드롬을 일으키며 사회적 현상으로 자리매김한 만큼 이에 대한 합당한 비평을 하면 좋겠지만, 조중동은 연일 비본질적이고 지엽적인 '신상'을 털며 스스로 점점 더 '찌라시'처럼 굴고 있다.
'나꼼수'에 대한 조중동의 그릇된 시기와 관심은 14일 급기야 김어준 총수의 주택 소유 여부와 차량 연식까지 기사화되는 지경에 이르렀다. 14일자 중앙일보는 2면을 털어 '나꼼수'를 분석했다. '나꼼수'의 인기 비결을 "사실‧허구 넘나드는 음모론"이라고 꼽은 중앙일보는 "'나꼼수' 방송에 나온 주요 음모론" 5가지를 자세히 소개했다.
▲ '나꼼수'가 이미 하나의 신드롬을 일으키며 사회적 현상으로 자리매김한 만큼 이에 대한 합당한 비평을 하면 좋겠지만, 조중동은 연일 비본질적이고 지엽적인 '신상'을 털며 스스로 점점 더 '찌라시'처럼 굴고 있다. 14일자 중앙일보 2면중앙일보는 '나꼼수'가 "사실과 소설(허구)의 경계선을 교묘하게 오가면서 이명박 대통령 등 보수 진영에 관한 의혹들을 증폭시킨다"며 "소설을 써보자면...", "비선을 통해 들은 얘긴데...", "당시 어떤 소문이 있었느냐 하면..." 등의 표현을 사용해 의혹의 수위를 높이고는 "카가(대통령)는 절대 그러실 분이 아니죠"라는 말로 빠져 나간다고 비판하며 "개그적 재미를 높이면서 빠져나갈 구멍을 만드는 언어적 장치"라고 분석했다.

'나꼼수'를 '악성 댓글의 종합 상자'에 비유한 전문가 인터뷰로 마무리된 중앙의 기사는 그러나 하단에 김어준 총수에 대한 짧막한 인터뷰를 통해 의도를 명확히 드러냈다. 중앙은 김 총수를 인터뷰하며 기사 제목을 "성북동 223㎡ 주택 소유 "콘서트 기사 쓰지 말라""고 뽑았다.
인터뷰 내용이 아니라 이례적이게도 본인들이 알아낸 정보를 제목으로 뽑은 이 제목은 김어준 총수가 고급빌라들이 있는 성북동에 주택을 소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강조하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의도는 그가 '1997년식 지프를 소유하고 있다'는 굳이 알 필요가 없는 정보까지 알려주는 '찌라시'적 기사 쓰기로 이어졌다.
이에 대해 김어준 총수와 함께 '나꼼수'를 진행하고 있는 김용민 시사평론가는 트위터에 "나꼼수를 비방하는 중앙일보, 김어준 총수에 대해 얼마 전에는 자기들 주말신문 '중앙선데이'에 우호적 인터뷰를 실었고, 자기들 종편 jTBC MC로 섭외하려 했다"며, "니들의 알 수 없는 본심, 괴담보다 더 혼란스럽다"고 중앙의 태도를 힐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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