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은 뉴스페이스 2012-04-11일자 기사 'SBS 실시간 투표율+인증샷 보도…“선거방송 이겼네”'를 퍼왔습니다.
트위플 “SBS로 대동단결, 시청률로 보답하자” 칭찬쇄도
4.11 총선 방송과 관련 SBS가 11일 방송 화면 하단에 투표구별 실시간 투표율과 시민들의 투표 인증샷을 보여주는 방식으로 구성해 칭찬이 쏟아지고 있다. 반면 KBS와 MBC는 선거방송 시간을 늦추는 등 투표 독려를 기피하는 모습을 보여줘 “SBS만 공영방송이네” 등의 조롱을 받았다.
SBS는 이날 각 프로그램 방송 화면 하단에 지역구별 실시간 투표율과 현재 출마하고 있는 후보들 소개, 투표를 마친 시민들이 보내준 ‘투표 인증샷’ 사진을 내보냈다. SBS는 트위터를 통해서도 실시간 투표율을 보도했다.
SBS 선거방송기획팀(@SBS2012election)은 “‘인증샷’을 #0411(무료)로 보내주십시오. 다만, ‘특정 정당, 후보 지지’ 사진은 방송에 내기 어렵다는 점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공지했다.
ⓒ ‘hyan*****’ 트위터
SBS 선거방송기획팀은 “많은 분들이 투표 인증샷을 보내주고 계십니다. 그런데 특정 정당, 후보 지지를 연상케 하는 사진들이 많습니다. 선거일에도 온라인 선거운동은 가능하게 됐지만, 지상파 방송은 그렇지 않습니다. 투표 참여, 독려 사진으로 보내주세요”라고 당부했다.
이같은 선거방송 포맷에 트위터에는 칭찬이 쏟아졌다. 노종면 앵커는 “4.11총선 선거방송 이미 SBS가 이겼다”며 “투표율 상세 표출과 인증샷 방송, 투표율 제고라는 목표 없인 불가능한 포맷이다. KBS, MBC, YTN은 투표율 높아지는 게 싫은 듯 투표율 방송 밋밋하기 그지없다”고 미디어 비평을 했다.
노 앵커는 “기존 선거방송은 출구조사와 개표 상황에 집중했다. 그러나 투표율이 중요해졌다”며 “선거방송의 새로운 경쟁 포인트는 ‘투표 진행 중 투표율 표출’이다. 투표율 제고라는 공익에도 부합한다. 이 순간만큼은 SBS만 공영방송이다”라고 칭찬했다.
또 노 앵커는 “SBS만 투표율 표출하지만 K,M,Y 모두 방송 가능한 투표율 포맷 준비돼 있다. 방송 안할 뿐이다”며 “K,M,Y는 당장 투표율 하단포맷 상시 표출하라. 무엇이 두려운가? 아님, 정말 준비도 안했는가?”라고 타방송사들을 성토했다.
그는 “내가 아는 한 각 방송사 선거방송팀 언론인들은 투표율이 중요해진만큼 관련 포맷들을 예전보다 충실히 준비했다. 그러나 낙하산들이 틀어막고 있다”며 “총선에서 상식이 승리해야 하며 언론장악 세력을 심판해야 한다”고 규탄했다.
정호희 민주노총 대변인은 “SBS 투개표방송 포맷 역대 최고인 듯하다”며 “TV 출현할 절호의 기회, 인증샷 찍어 #0411(무료)로 보내면 실시간으로 SBS에 나옵니다”라고 참여를 독려했다.
박은석 MBC노조집행부 대외협력국장은 “민영방송인 SBS는 투표인증샷 내보내고, 공영방송인 MBC는 투표독려하면 특정당에 유리하다고 다음과 준비한 투표인증샷 코너 안 한단다”라며 “회사가 이렇게 창피하긴 처음이다. 차라리 MBC를 가카에게, 박근혜에게 바치겠다고 솔직하게 얘기해라. 공정운운하지 말고”라고 사측을 질타했다.
트위플 ‘nevermi******’은 “방송3사 중 투표독려 방송은 SBS만 하네요. 화면하단에 지역별 투표율과 시민들의 투표 인증샷을 계속 보여주는 방식으로.. 신선하네요. 낙하산 사장들의 K, M사와 대비됩니다”라고 꼬집었다.
‘trimu******’은 “오늘 개표방송 SBS로 대동단결합시다. 공중파 3사중 유일하게 자막으로 투표 현황 쏴주는데, 우리도 시청률로 보답을 해야죠. RT좀 날려주세요”라고 SBS 시청률 올리기 운동을 제안했다.
트위플 ‘actw***’도 “비록 하단 배치지만 SBS만 유일하게 선거 안내 내보내고 있습니다. kbs mbc 시청 중단하고 SBS만 시청합시다. KBS, MBC가 투표율 낮추려 수작하고 있으니 우린 시청률로 엿먹여야죠. 항의전화도 해야 할 것 같습니다”라고 제안했다.
‘hyan*****’도 캡처한 사진을 올리고 “SBS 선거방송 대박이군요. 후보안내와 투표인증샷을 실시간 자막으로. 오늘 개표방송 시청은 SBS 채널고정”이라고 격려했다.
‘vivid****’도 인증샷과 함께 “오늘만큼은 사랑한다, SBS 오늘 하루 너가 진짜 공영방송이다, 투표율 좀만 더 높여봅시다^^”라고 칭찬했다.
트위플 ‘Flower_********’은 “오늘은 정말 SBS가 공영방송이네. 실시간 투표율에 국민들이 보내오는 투표인증샷도 보여주면서 투표독려를 하고...MBC는 투표율 높아질까봐 항상 하던 4시부터 선거방송도 안하다고 하던데..”라고 비교해 질타했다.
‘Hwan****’은 “현존 최고 진보 방송”이라고 칭찬했고 ‘su***’은 “와! 재미낸 아이디어. 이번엔 개표방송도 무조건 SBS로 봐야겠어요”라고 의견을 올렸다.
한편 4.11 총선 방송과 관련 SBS만 유일하게 오후 4시부터 선거방송을 하기로 했다. 반면 지난 총·대선, 지방선거 모두 3~4시부터 선거방송을 했던 MBC는 노조 파업 등을 이유로 5시로 늦췄다. 과거 5시부터 방송해 온 KBS도 5시부터 19대 총선 선거방송을 하기로 했다.
양현섭 기자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