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4월 28일 토요일

‘美 쇠고기’ 냄새맡는 서규옹-김문수 사진에 조소쇄도


이글은 뉴스페이스 2012-04-27일자 기사 '‘美 쇠고기’ 냄새맡는 서규옹-김문수 사진에 조소쇄도'를 퍼왔습니다.
네티즌 “최첨단 광우병 검사 방법? 생각 좀 하고 쇼해라”

‘광우병 파문’과 관련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27일 미국산 수입쇠고기를 들고 냄새를 맡은 사진이 네티즌들의 입방아에 올랐다.

서 장관은 이날 수입쇠고기 검역시스템을 점검하기 위해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의 냉장창고의 세관을 방문해 미국산 수입쇠고기 검사과정을 직접 살펴봤다. 

이 과정에서 서 장관은 고기를 들고 냄새를 맡았고 함께 방문한 김문수 경기도지사도 미국산 쇠고기를 들고 이상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냄새를 맡았다.



미국산 쇠고기에 코를 들이대고 진지하게 냄새를 맡는 두 사람의 모습에 네티즌들은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마약탐지견으로 일하셔도 되겠어요.” 

“대박! 광우병 검역을 냄새로 확인하시는군요. 그대를 광우병 검역관으로 임명합니다. 참 무식한 것은 광우병보다 더 무서운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국격이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덕에 하늘 끝까지 높아 질 것으로 보입니다. 검역 주권을 포기하고 광우병이 발병한 나라의 쇠고기를 수입해서 냄새로 판별을 해내는 장권이 있는 나라에 사는 저는 아주 행복한 사람인가 봅니다.”

“아무리 언플이고 쇼를 해도 최소한의 생각 좀 하고 해라. 저런 아무 생각도 없고 광우병에 대한 개념도 없는 게 MB꼭두각시로 장관으로 앉아있으니...진짜 한심하다. 한심해.”

“쑈를 해도 이리 천박하게 하냐. 냄새로 알 수 있었음 애초에 안 사먹었고 익혀서 먹을 때 안전하다면 이 정도의 반대여론은 없었을 것이다.”



트위터에도 두 사람의 사진 혹은 서 장관의 사진이 ‘폭풍알티’ 되며 비난이 쏟아졌다. “개코로 개그하다!”, “오늘 최고 유머ㅎㅎ 어이없삼~”, “이 사람들 완전 개념이 없네, 그게 썩어서 못먹는 게 아니라 광우병이잖아, 이 사람들아~! 이 바보들아~! 제발 정신 좀 챙겨라~ 제발 ~!!!!! 어이구 열불터져~!”, “앞으로 광우병 검역은 개로 대체해야 할 것”, “광우병이 냄새가 나느냐”, “광우병이 호흡기로 옮는 병이면 1차로 감염될 사람들 풋~”,

“날치기로 통과시켜논 놈들이 저러는 꼬라지가 정말 역겹네요”, “광우병 쇠고기를 냄새를 찾아내겠다는 개코 장관”, “세계최초로 광우병을 후각으로 탐지 가능한 기술이 국내 개발된 건가? 냄새를 맡지 말고 미국산 우족, 내장, 소꼬리, 사골을 처먹으라고!”, “상했으면 미쿡님한테 바꿔 달랠려구?”, “최첨단 광우병 검사 방법” 등의 글이 쏟아졌다.

강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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