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은 뉴스페이스 2012-04-24일자 기사 '교보 광화문점, ‘3주 1위’ 주진우 사인회 거부 비난쇄도'를 퍼왔습니다.
트위플 “책방이 권력눈치방 전락”…주 “24일 ‘우발적 사인회’”
주진우 기자가 지난달 출간한 ‘주진우의 정통시사활극: 주기자’(이하 주기자)가 교보문고의 베스트셀러 1위를 3주연속 달렸음에도 불구하고 교보문고 측이 ‘정치성’을 이유로 주 기자의 광화문점 사인회를 거부한 것으로 전해져 트위터리안들 사이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주진우 기자는 26일 광화문점 근처에서의 ‘우발적 팬사인회’를 예고했다.
ⓒ 푸른숲 출판사
소설가 공지영 씨(@congee)는 “주진우 기자의 ‘주기자’ 사상 처음 기자의 책이 베스트 1위..어떤 언론도 다루지 않는 이 불편한 진실....심지어 교보문고는 사인회도 못하게 하고, 모대형서점은 아예 책을 받지 않는단다. 지금 우리 대체 몇세기에 살고 있나?”라는 글을 남겼다.
이기명 전 노무현 대통령 후원회장(@kmlee36)은 “사인회를 거부? 책 선전해주는 방법도 기발하다. 고맙다”는 반응을 보였다. 아이디 ‘moonm****’는 “책방이 권력눈치방으로 전락돼버렸군요”라고 꼬집었다.
‘coreac****’도 “마음의 양식, 지식의 보고인 서점에서 정권의 눈치를 보고, 베스트셀러 작가인 주진우기자의 사인회 거절은 썩은 지식창고라는 것을 인증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교보 가지 말아야지”(KwonE****), “참내...본사에 전화 한통 해야하나?!”(scor***), “지식의 보고라는 서점에서 정권이 무서워 사인회를 못하게 해?”(zone***) 등의 반응도 눈에 띄었다.
‘ActualEnti****’는 “베스트셀러 종합 1등 먹은 주진우기 자 사인회를 열지 않는 교보 광화문점에게 항의 합시다. 주기자의 책에 동의하기 때문이 아니라,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그무엇에 대한 항의를 위한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광화문 교보에서 사인회 안 열어줘요”…“정치와 관련된 분 사인회 안해”
이에 앞서 주 기자는 23일 자신의 트위터(@jinu20)을 통해 “부끄럽게도 베스트셀러 1위입니다. 그런데 광화문 교보에서 사인회를 안 열어줘요. 매일 가는 곳인데”라는 글을 남겼다. 실제로 ‘주기자’는 지난 3월 5주부터 4월 2주까지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순위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주기자’를 낸 푸른숲 출판사 관계자는 23일 과의 통화에서 “지난 달에 광화문 교보문고쪽에 사인회를 요청했는데 그쪽에서 ‘주진우 기자는 정치적 성향이 있고 나꼼수 멤버들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으니까 (사측에서) 부담스러워서 사인회가 안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며 “‘4월 달이 선거라서 문제가 된다’고도 얘기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교보문고 본사 홍보팀 관계자는 과의 통화에서 “(광화문점은) 정치적 색깔을 띠는 정치와 관련된 분들과 유명 연예인의 사인회는 진행을 안 한다”며 “사람들의 왕래가 워낙 많고 언론 노출도 많은 광화문점에서는 그렇게 진행하는 게 원칙”이라는 입장을 나타냈다.
그러나 은 “교보문고 광화문점은 같은 출판사에서 출간한 김어준 총수의 ‘닥치고 정치’의 경우에는 지난해 10월 22일 사인회를 연 바 있다”며 “이에 따라 교보문고쪽에서 이번에 거절 사유로 주장한 ‘원칙’이 일관성이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은 “교보문고 홍보팀은 ‘언론인인 주진우 기자에 정치인 배제 규정을 적용해도 되는지’ 묻자 ‘나꼼수 진행하시는 분이 정치적으로 관련이 없다고 할 수 있나’라며 ‘주진우 기자가 정치적으로 자유로울 수는 없지 않나’라고 되물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김어준 총수의 사인회를 연 것에 대해선 ‘담당자가 이런 가이드라인과 원칙을 모르는 상태에서 사인회를 진행했고 어느 정도 진척이 됐기 때문에 취소하지 않고 진행했다’고 해명했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상황에서 주 기자는 24일 트위터를 통해 “오늘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배회하려구요. 일주일에 서너번 들르는 곳이에요. 요즈음은 못 갔지만....우발적으로 사인해드립니다. 김 총수가 바람잡이로 출연합니다”라고 공지했다.
공식 트위터(@ddanzis)도 “주진우, 김어준의 우발적 쌍두 사인회!! 오늘 4월 24일 화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교보문고 인근 어딘가에서 주기자의 '주기자'를 품고 삼삼오오 모여있으면 그들이 나타날 것이다!”라는 글을 올렸다.
아울러 주 기자는 오는 28일 반디앤루니스 코엑스 점과 종로타워점에서 사인회를 갖는다. 다음달 11일부터 13일까지는 교보문고 천안, 대구, 창원, 부산센텀점에서 사인회를 연다.
한편, 의 보도에 따르면 앱 포털 서비스 팟게이트는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한국 애플 앱스토어의 급상승 인기순위를 분석한 결과 ‘주기자’가 499위 상승하며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문용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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