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6월 2일 토요일

진보당 "하태경 극우 뉴라이트 빠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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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강기갑 종북 아류"…SNS "총대 매실려고 그러나?"

▲ (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실에서 황우여 대표가 대북 단파 라디오 열린북한방송 대표인 하태경 당선자와 얘기를 나누고 있다. 2012.5.29/뉴스1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이 이석기 통합진보당(진보당) 의원을 '종북세력'이라는 식의 비난에 이어 강기갑 혁신비상대책위원장에게도 색깔공세를 펼쳐 논란이 일고 있다.
하 의원은 1일 SBS 과의 인터뷰에서 "강기갑씨는 제가 볼 때 아류 종북 성향이 강하다"며 "그분 행태를 보면, 종북 당권파 핵심들 주변에서 덩달아 움직였던 분으로 보이는데, 그러다 보니 핵심 당권파와는 이번 내부의 주도권 투쟁 같은 것도 섞여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정치적 사상부분에서도 "한·미 FTA 반대나 천안함 문제 등에 있어 북한 소행이 아니라고 했던 점, 제주도 해군기지 문제 접근 태도 등"이라고 밝혔다.
그는 당권파에 대해서도 "과거 저와 함께 활동한 분도 계시고, 인간관계가 남아 있는 분도 계시다"라면서도 "학생 시절 80년대 활동한 (주사파) 이념을 아직도 버리지 못하고 마치 화석 같은 존재"라고 규정하기도 했다.
이를 두고 이지안 진보당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 "아무런 근거도 없이 혁신을 위해 노력하는 강기갑 혁신 비대위원장을 '아류 종북'으로 규정짓다니 치졸하기 짝이 없다"면서 "진보당 전체를 '종북정당'으로 낙인찍어 얻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삼척동자도 다 안다"라고 반박했다.
그는 "불필요한 이념논쟁이 진보당의 혁신 노력을 방해하고, 야권연대를 흔들면서 종북좌파 공세를 대선까지 끌고 가 정권교체를 막겠다는 얄팍한 꼼수"라면서 "대한민국 헌법 위에서 기능하는 공당으로, 향후 한반도 평화와 통일정책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모든 것을 열어놓고 당원과 국민의 여론을 수렴해 나갈 것"이라면서 색깔론에 대해 일축했다.
그는 이어 "그러니 극우 뉴라이트 (하태경) 의원은 철 지난 색깔론 매카시즘 타령으로 진보당 전체를 흠집 내지 말고 제발 빠져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본 한겨레신문 허재현 기자(‏@welovehani)는 이날 트위터로 "하태경은 자기가 의원이 되었고 언론이 존중해 보도한 걸로 착각할 겁니다. 그러나 언론은 의원이 황당한 소리를 해도 크게 보도합니다. 전여옥·홍준표·안상수의 말이 늘 크게 보도된 이유입니다"라고 비아냥댔다.
진중권 동양대 교수(@unheim)도 "아, 국회 제명 대상자 중에서 하태경을 잊고 있었습니다. 친일망언-독도망언. 거기에 한 선거에서 지역구를 세번 옮긴 철새. 게다가 이 분도 전직 주사파죠? 문대성-김형태와 함께 하태경도 함께 묶어야 합니다"라는 멘션을 올렸다.
그는 "이석기-김재연 내주고, 문대성-김형태-하태경을 묶어서 일괄 처리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전직 주사파 극우 친일분자 하태경을 잊지 맙시다"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트위터리안들의 반응.
총대를 매실려고 그러나?(양**, ‏@soju******)
강기갑, 유시민, 심상정, 노회찬도 모두 종북좌파? 새머리 하태경이 또 횡설수설. 뭐 눈엔 뭐만 보인다고 수꼴(보수 꼴통)로 전향한 자네 눈엔 그들도? 제발 정신줄 놓지 말게나! 시절이 어수선해 자네 같은 사람도 금배지 달고 분위기에 묻어 헛소리 탕탕 치는구만!(hanj****, @gande****)
하 의원이 말한 바로는 한미 FTA 반대, 천안함, 제주도 해군기지 반대하면 종북주의자? / 촛불 시민과 강정 마을 분들, 이에 동조하는 국민, 심지어 나까지 종복자? 남한은 종북의 나라?(취객****, @now_****)
우리 국민의 과반수가 종북이겠다(Blue ****, @soo****)

김경환 기자  |  1986kkh@pressbyp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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