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3월 28일 수요일

민주 “무소속후보 돕는 당원 제명”에 응원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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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좋아 잘한다! 그대로 실천해야 용서한다”

민주 “무소속후보 돕는 당원 제명”에 응원쇄도네티즌 “좋아 잘한다! 그대로 실천해야 용서한다”

민주통합당은 27일 박선숙 사무총장 명의로 각 시도당에 공문을 내려보내 공천 탈락에 반발해 무소속 출마한 후보나 타당 후보를 지원하는 당원들을 제명 등 중징계하겠다고 경고했다. 

관악을에 무소속 출마한 김희철 후보를 민주당 소속 당원이나 시의원 등이 돕는 등 야권연대를 훼손하는 행태에 대한 조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트위플들은 “제명은 당연, 야권연대가 이제 좀 제대로 이루어지는 건가”라며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아울러 야권 단일화 경선 결과에 불복해 당을 탈당, 무소속 출마한 후보들을 ‘야권연대 5적’으로 규정하며 심판 운동도 벌이고 있다. 

박용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박 사무총장이 공문을 발송한 사실을 전하며 “4.11 총선과 재보궐선거에서 당이 승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이 와중에 무소속후보나, 타당의 후보를 지원하거나 조력하는 일부 당원과 지방의원들이 있다는 보고가 확인됐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그는 “지역의 해당행위는 제명, 출당 등의 중한 징계로 다스리겠다는 내용과 이러한 사안들이 발견되는 즉시 중앙당에 보고해달라는 요청의 공문”이라며 “당을 탈당해서 무소속으로 선거를 치르거나 야권연대 후보들의 당선을 방해할 수 있는 행위에 대해서 엄중 조치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부산 진구을 야권연대 후보인 김정길 전 행정자치부 장관은 23일 성명을 내고 “경선에 패배한 후보가 경선결과에 불복하여 무소속으로 출마한다면 그 해당후보가 당선되더라도 민주당은 절대 복당을 허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의 단호한 태도를 촉구한 바 있다.

김 전 장관은 “민주당은 야권단일후보로 확정된 후보만을 지지하여야 할 것이다”며 “87년 6월 항쟁에도 불구하고 야권의 분열로 군사정권에 다시 정권을 내준 뼈아픈 실수를 되풀이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력 경고했다.

트위플들은 해당 소식을 급전하며 “좋아! 잘한다”(bimo*****), “당연한 것!!널~리!”(kim******), “오랜만에 일처리 제대로 하네~”(7379), “이제 제대로 하네! RT지켜보자 특히 이행자 시의원”(Angel*******), “영구제명도 좋습니다만.. 무소속으로 출마해서 탈락하는 기쁨도 누리시는 게 맞다고 봅니다만..”(henr******), “민주당은 이 공문의 내용 그대로 실천해라. 그래야 그나마 너희 죄를 용서받을 수 있다”(TgTy*******) 등의 응원을 쏟아냈다. 

이와 함께 트위터에는 야권연대 정신을 훼손하고 무소속 출마한 일부 후보 명단이 급확산되고 있다. 파워트위터러 ‘sarabolle’는 “연대정신 배신하고…독자출마한 야권연대 5적! 1.김희철(@kimheec)관악을 2.송관종(@naeil2012)해운대기장갑 3 서대석(@heeam)광주서구을 4 김재갑(@kimjaekab)성남중원 5 박정(@pjkorea21c)파주을”이라고 정리해 올렸다. 

트위플들은 해당 멘션을 ‘폭풍알티’하며 “5적 이라 잘~기억하겠습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5개 지역 특별관리구역으로 선포하고 야권연대후보에게 무한지지 전폭 지지할 것을 선언하라”, “해당 지역구민들이 심판하시길”, “새누리당보다 먼저 처리해야 할 인물들입니다”, “반드시 처단!” 등의 의견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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