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3월 29일 목요일

박근혜 악수무시 청년 사진 ‘화제’…트위플 “속시원해!”


이글은 뉴스페이스 2012-03-29일자 기사 '박근혜 악수무시 청년 사진 ‘화제’…트위플 “속시원해!”'를 퍼왔습니다.
출근인사서 민심 직면…“젊은이 간지 작살, 통쾌하다”

4.11 총선의 공식선거운동이 본격 시작된 가운데 박근혜 새누리당 중앙선대위원장이 29일 출근길 한 시민의 냉랭한 반응에 당황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경향신문은 이날 란 제목으로 서울 영등포 대림역 앞에서 출근하는 시민들을 상대로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 박 위원장의 모습을 담았다.


ⓒ 트위터 화면캡처

붉은 옷을 입은 박 위원장은 권영세 후보, 조윤선 선대위 대변인과 나란히 서서 오가는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나 20대로 보이는 한 시민이 냉랭한 표정으로 쳐다보지 않고 지나가 일명 ‘선거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박 위원장을 무색케 했다. 

그러나 네티즌들은 환호하고 있다. 이날 박 위원장에게 ‘냉혹한 민심’을 전한 시민의 모습은 트위터와 인터넷에 급확산되며 의견이 쏟아졌다. 

관련 기사에는 “외면하는 젊은 남자분 표정이 곧 내 표정”(notor*******), “쌤통이다. 대구여왕은 대구에나 가시지”(네고시***), “이 남자 멋지네~~포스가~~어마어마하네요”(샹기**), “대림역 출근길 보니 기자들과 동원된 당원들 밖에 없더만요. 젊은 사람들 무시하고 그냥 지나쳐”(oc****), “와우!! 굿 포토!! 통쾌하다 ㅋㅋㅋㅋ”(똥꼬**), “도대체 저 여자가 한일이 뭐가 있나요? 하나만이라도 알려 주세요”(오리*), “저 청년은 국민이 지켜야 한다”(pat******), 

“장차 크게 될 젊은이군.. 멋있다”(변화****), “잘생긴 남자가 저러니 더 간지나네”(ho**), “맨날 차량만 타고 다니는 나로써는 부럽군, 한번 쌩까줄 기회가 와주었으면 좋겠다, 청년분 멋집니다”(최**), “저게 진짜 민심이다”(천지**), “좃중동에서는 볼수없는 귀한사진...ㅋㅋㅋ”(쌍성**), “속이 시원하다. 옷갈아입고 개명했다고 새로 태어나는거 아니다”(*) 등이 추천수 높은 의견으로 달렸다. 

트위터에도 “와우~상식이 비상식을 쌩 까는 순간 ㅋㅋ멋진 청년!!”(Bil*****), “얘네들 잠시 멘붕상태 ㅋㅋ”(max*****), “손 내미는데 무시하고 가버리는 청년! 박끄네 얼굴이 후끈해!”(okee*****), “오우~~저 젊은이 간지 작살! ㅎㅎ”(ims*****), “거들떠보지도 않고 지나가는 젊은이의 패기!!!!ㅋㅋㅋ~”(bloody*******), “욕하고 침 안뱉을 걸 감사해라”(shast********), “나, 저 남학생 팬 할래~~”(TheHa******), “저 친구 수배해서 회라도 한접시 사주고 싶음ㅋ”(uke***), “나한테도 저런기회가 왔으면”(km2y******), “이 후련함은 모지??!!”(81c****), “독재자의 딸이며 권력집단의 핵심에서 수많은 보디가드를 대동하고 다니는 박근혜! 그녀가 말하는 서민은 표를 구할 때만이었다! 지금 당신 앞을 지나는 저 개념청년을 보라!”(sungt*******) 등의 찬사가 쏟아지며 ‘폭풍알티’ 됐다.

에 따르면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8시 15분쯤부터 대림역 8번 출구 앞에서 출근길 시민들에게 악수를 청하며 새누리당 지지를 호소했다. 일부 시민들은 “박 위원장의 열렬한 팬”이라고 지지를 표시했으나 악수를 거절하며 외면하고 지나가는 시민들도 있었다.

박근혜 위원장은 권 총장에게 “인사를 잘 안받아주시네요”라고 말했다. “입장을 바꿔 놓아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황천모 수석부대변인이 전했다. 한 핵심 당직자는 “수도권의 지지율 격차가 좁혀진다고는 하는데 밑바닥 민심은 엄청 안좋다”고 말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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