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은 뷰스엔뉴스(Views&News) 2012-06-01일자 기사 'MBC노조 "정권 핵심들, 김재철 사퇴 압박"'을 퍼왔습니다.
"김재철의 치명적 비리 곧 추가 폭로하겠다"
MBC 노조가 1일 MB정권의 핵심인사들이 김재철 사장에게 퇴진을 압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자 MBC 파업 특보에 따르면, 이명박 정권에서 당정의 고위직을 역임했던 한 인사가 김재철 사장에게 "이젠 사퇴할 때"라는 취지의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인사는 김재철을 직접 만나 ‘용퇴가 불가피하다’는 자신의 의사를 밝히려 했지만 김재철의 거부로 회동이 이뤄지지 못하자 전화를 걸어 자신의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메시지 전달은 지난 주말부터 석가탄신일까지 사흘 동안의 연휴 기간에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 정권의 또 다른 고위 인사도 김재철과 접촉해 사퇴 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당초 김재철의 비리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지만, ‘아파트 3채 동반 구입과 공동 전세 관리’ 사실이 폭로된 지난달 23일을 기점으로 사태가 심상치 않게 돌아간다는 쪽으로 생각을 바꾼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달 30일 박지원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도 비대위 회의에서 “정부 고위층 인사를 만나 김재철 사장의 사퇴를 강력하게 요구했고 상당히 희망적으로 일이 전개되고 있었다”며 “이틀 전 고위층 인사로부터 김재철 사장이 물러나지 않겠다며 버틴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MBC노조는 이같은 여권 핵심부 움직임을 전하며 "조합은 지금까지 밝혀진 김재철의 그 어떤 비리보다 김재철 자신에게 더 치명적일 중대한 범죄와 비리 사실들을 연일 확인하고 있다"며 "취재가 진전된 몇몇 사안은 이제 공개 시점 택일만 남았다"며 추가 폭로를 경고하기도 했다.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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