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은 미디어오늘 2012-06-23일자 기사 'MB, 남미 ‘칠레’ 가서도 종북 삼매경'을 퍼왔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남미 ‘칠레’를 방문한 자리에서도 종목 삼매경에 빠졌다.
국민일보는 6월 23일자 5면 이라는 기사에서 이 대통령의 칠레 교민간담회 발언을 전했다.
국민일보에 따르면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21일(현지시간) 칠레 산티아고의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간담회에서 “그런 것(종북세력)들은 다 시대에 뒤떨어진 것이고 따라서 국민의 지지를 받지 못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조국 소식을 뉴스를 통해 들으면서 걱정도 많이 할 것이다. 우리 내부에 종북세력이 나왔다고 하고, 지난해 천안함이 피폭됐을 때는 북한이 아니라 미군이 했다고까지 말하는 사람들이 있었으니 깜짝 놀랐겠지만 우리 국민은 대단히 현명하다. 그런 건 지지를 받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종북 몰이는 여권에서도 자제가 필요하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논란의 대상이다. 그러나 이명박 대통령은 해외 순방 과정에서 교민들을 만나 ‘종북’ 논란의 불씨를 당기고 있다. 앞서 이명박 대통령은 라디오연설에서 '종북' 논란을 둘러싼 발언으로 입방아에 오른 바 있다.
정청래 민주통합당 의원은 “내곡동 사저 의혹, 언론장악 음모, 민간인 불법사찰, 저축은행 비리사건, BBK 가짜편지, 4대강 비리, 남북관계 파탄, FTA 날치기, 차세대 전투기 사업 졸속 우려 등 이명박 정부의 모든 실정과 부정부패를 ‘종북논란’이란 이불로 한 번에 덮어버리려는 꼼수”라고 비판했다.
류정민 기자 | dongack@media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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