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은 뉴스페이스 2012-06-15일자 기사 '“애플, 독도 오류 시정하라” 트위플 ‘불매운동 불사’'를 퍼왔습니다.
후드래빗 “한국 지도 데이터 해외에 반출할 수 없어”
애플이 최근 공개한 새로운 운영체제인 iOS6 베타버전에 포함된 지도에서 독도가 ‘다케시마’로 등록된 사실이 알려져 네티즌들 사이에서 이를 바로 잡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애플은 지난 11일 기존에 탑재된 구글 지도 대신 자사의 지도 서비스를 새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지도 애플리케이션에서 독도를 검색하면 아무런 결과가 나오지 않는 대신 ‘竹島’(다케시마)로 검색하면 독도의 위치가 표시된다.

이러한 사실을 발견한 네티즌들 사이에는 아직 iOS6가 베타버젼이기 때문에 정식 버전이 나오기 전에 애플사에 ‘문제 리포트’를 보내 이를 바로 잡자는 움직임이 늘고 있다.
파워 블로거 ‘아이엠피터’는 “애플이 공지한 데이터의 출처가 ‘INCREMENT P CORP’라는 일본 회사인데, 이 회사가 맵팬이라는 지도서비스를 운영하면서 독도를 일본 땅이라고 등록했기에 이런 검색 결과가 나오고 있다는 해석이 있다”고 전했다.
‘아이엠피터’는 “전 세계적으로 북미지역과 유럽지역에서 애플의 iOS 운영체제를 많이 사용하는데, 이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 문제를 먼저 발견한 블로거 ‘소프트키스’도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그냥 보고 있을 수 없다”며 “(애플사에) 문제 리포트를 통해 수정 요청을 했지만 혼자 한다면 계란으로 바위치기일 수 있으니 업데이트하신 분들도 문제리포트를 보내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했다.
이와 관련해 블로거 ‘후드래빗’은 “한국의 지도 데이터를 해외로 반출할 수 없어 데이터 부족에 따라 대체로써 다양한 업체의 데이터를 사용하는데서 비롯된 문제 ”라고 설명했다.
‘후드래빗’은 “그런데 국토해양부는 지도 반출에 대해 ‘네이버 등이 글로벌 지도 서비스를 하고 있는데 국내 지도 데이터를 구글 등에 반출하면 국내시장에서 네이버 등의 입지가 줄어들고 국익에 해가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후드래빗’은 “우리나라가 전시 국가이기 때문에 지도 데이터에 대해 민감할 수 밖에 없다”면서도 “지도 데이터가 반출되어야 글로벌 지도 데이터를 국내에서 수정하고 관리할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트위터 상에도 “아이폰, 아이패드 가지신 모든 분들께 애플사에 무한 리포트 요청!”(SniperN****), “애플 지도가 왜 이래”(thewea*****), “아이폰, 아이패드 불매 운동도 일어날 것만 같네요”(welfa****), “신속히 수정되었으면 합니다!!”(teamo****), “오류가 발견되었으니 빨리 빨리 고쳐주길”(Talkanyt***)이라는 반응이 쏟아졌다.
마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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