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6월 20일 수요일

정치 테마주 거품 꺼지면... 박근혜-안철수-문재인 관련 종목 하락


이글은 위키프레스 2012-06-19일자 기사 '정치 테마주 거품 꺼지면... 박근혜-안철수-문재인 관련 종목 하락 '을 퍼왔습니다.


이른바 '정치인 테마주'로 분류되는 관련 종목들의 하락세가 심상치 않다.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19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테마주 관련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한 기획조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테마주가 일반주에 비해 최대 47% 이상 거품이 끼어 있을 수 있다"란 중간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금감원 관계자에 따르면 특정 정치인과 관련된 소문으로 주가가 급등한 131개사의 주가변동 및 경영실적 등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인 결과 작년 7월 4.8%p에 불과했던 주가상승률 차이는 지속적으로 증가해 올해 5월 현재 46.9% 가량 고평가 돼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일반주의 주가가 하락 또는 횡보세였던 것을 감안하면 정치인 테마주가 급격히 상승한 것은 '작전 세력'의 개입을 의심할 만한 상황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또 금감원은 "테마주 기업의 대주주가 주가가 급등하자 보유주식을 매도한 경우가 많았다"라며 "고평가 비율만큼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금감원은 "131개사 테마주 전체의 시가총액은 한때 34조 3천억원에 달했으나 올해 5월 16일을 기준으로 23조 5천억원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금감원의 발표 직후인 19일 오후 2시 30분을 기준으로 박근혜 테마주인 EG(037370)는 전일 대비 3.99%의 하락세를 보였으며 안철수 테마주인 안랩(053800) 역시 4.02% 떨어졌다. 

최근 지지율에서 고전하고 있는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테마주인 우리들제약(004720), 우리들생명과학(118000), 바른손(018700) 등은 주가가 전날보다 각각 11~13% 급락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금감원은 아직까지 테마주에 많은 거품이 남아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작전세력과 대주주의 공모여부와 관련사(社) 직원들의 허위-과장 광고는 없었는지 여부 등을 집중조사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현석 (angeli@wikipres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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