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은 위키프레스 2012-06-05일자 기사 '"생존 노인네 99%는 친일"이라던 하태경, 버젓이 현충원 참배 '를 퍼왔습니다.
"독도 분쟁지역화 하자" 망언 일삼은 적도
▲"(일제강점기 때)생존 노인네 99% 이상은 친일"이라는 망언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 사진=뉴시스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부산 해운대기장을)이 현충원을 참배했다. 하지만 하태경 의원은 과거 "생존 노인네 99% 이상은 친일", "독도는 국제적 분쟁지역이다" 등의 망언을 한 바 있어 현충원을 참배할 자격이 없다는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북한 민주화 운동가 출신인 하태경 의원은 제57회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참배했다. 민주통합당 임수경 의원에게 '변절자'라는 말을 들은 하 의원은 이날 탈북자들과 함께 현충원 참배를 마치고 방명록을 작성했다.
하 의원은 방명록에 "대한민국을 지킨 순국열사들이여! 이제는 탈북자와 북한 동포의 인권도 지켜주소서"라고 썼다.
하지만 과거 하 의원의 언행으로 미뤄볼 때 하 의원의 현충원 참배에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하 의원은 "(일제 강점기 때)생존 노인네 99% 이상이 친일", "민초들은 쉽게 조국에 대한 정체성을 바꾼다" 등의 발언으로 일제 강점기 당시 민초들의 항일 의지를 폄하했다.
게다가 악질적인 친일파였던 최남선과 이광수를 가리켜 "그들은 친일파지만 반민족 행위자는 아니다. 그들 나름대로 민족의 이익을 도모한다는 차원에서 현실주의적 노선을 견지한 것"이라고 말하고 "천황을 찬양했거나 일본의 전쟁을 미화, 선전한 문화예술인들까지 친일파로 분류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생각"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또한 그는 "독도는 국제적인 분쟁지역이다"라는 독도 망언까지 했다.
▲지난 4월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일제징용피해자 유족들이 기자회견을 갖고 '독도는 분쟁지역' 및 '친일파 재평가' 등의 친일 발언으로 논란이 된 새누리당 부산 해운대 기장을의 하태경 후보의 사죄와 후보직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같이 하 의원의 망언이 계속되자 총선 직전인 지난 4월6일 ‘일제피해자공제조합’과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 등은 기자회견을 갖고 “일제피해자들의 가슴을 어루만져 주지는 못할망정 지금 누구의 장단에 춤을 추고 있는 것이냐”라며 “차라리 일본에 가서 국회의원을 하라”고 당시 하 후보를 성토했다.
문제는 이제 하 의원이 현직의원의 신분이 됐으며, 누구도 그의 망언을 지적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는 이렇게 화려한(?) 망언을 내뱉고도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었고, 이러한 역사 인식을 가지고 활동할 하태경 의원이 일으킬 문제는 고스란히 국민의 피해로 돌아갈 것이라는 점이다.
김충현 (gagahoho@wikipres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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