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6월 21일 목요일

프랜차이즈, 동네빵집보다 1억4200만원 더 번다


이글은 한겨레신문 2012-06-20일자 기사 '프랜차이즈, 동네빵집보다 1억4200만원 더 번다'를 퍼왔습니다.

연평균 매출 2억1900만원
프랜차이즈 가입 42% 달해

프랜차이즈 제과점이 일반 제과점보다 3배 가까이 많은 매출을 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통계청의 ‘2010년 경제총조사 결과로 본 (5인 미만) 개인사업체 현황 및 특성 분석’ 자료를 보면, 프랜차이즈 제과점의 평균 연간 매출액은 2억1900만원으로 일반 제과점(7700만원)보다 2.84배 많았다. 종사자 수도 프랜차이즈 제과점이 1곳당 평균 3.0명인 데 반해 일반 제과점은 2.2명에 그쳤다. 종사자 1인당 매출액도 프랜차이즈 제과점(7308만원)이 일반 제과점(3472만원)보다 갑절 이상 많았다. 하지만 영업이익률은 일반 제과점이 29.9%로 프랜차이즈 제과점(21.9%)보다 오히려 높았다.
통계청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영세한 일반 제과점의 경우 종업원 수를 줄이는 등의 방법을 통해 영업이익률을 끌어올리고 있다”며 “프랜차이즈 가맹점비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국내 제과점 1만614곳 가운데 프랜차이즈에 가입한 곳은 4491곳(42.3%)으로 절반에 육박한다.
제과점을 포함한 국내 음식점 38만327곳 가운데 프랜차이즈에 가입한 곳은 5만6036곳으로 14.7%에 이르렀다. 치킨전문점(74.8%)과 피자·햄버거 등 유사음식점업(66.6%)의 가입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제과점업(42.3%)과 김밥 등 분식업(21.7%)이 뒤를 이었다.
사업체당 매출액은 프랜차이즈에 가입한 음식점이 9800만원으로, 일반 음식점 7000만원보다 많았다. 영업이익률은 일반 음식점(32.8%)이 프렌차이즈 음식점(29.3%)보다 약간 높았다.

최현준 기자 haoju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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