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8월 2일 목요일

은수미 “폭력 용역 컨택터스, 박근혜 경호도 맡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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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용병 자처…고용한 10여개 업체 청문회 할 것”

은수미 민주통합당 의원은 SJM 공장 조합원 수십명을 폭행 진압한 용역업체 컨택터스에 대해 2일 “2006년에도 박근혜 의원의 경호를 맡은 전력이 있다”고 말했다. 

은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김갑수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우선 확인된 것이 2007년 이명박 대통령의 경호를 맡은 것이 알려져 있고 의원실에서 개별적으로 조사해 보니 그렇다”며 이같이 밝혔다. 

은 의원은 “자본금 2억 정도밖에 안되는 회사인데 무인 헬기, 수력방어특수차량, 고성능 화학차 이런 수십 억 정도 되는 장비를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히틀러 경호견이라고 하는 독일 경호견도 갖고 있다”면서 “주로 아프가니스탄 같은 분쟁지역에서 경호업무를 맡는 회사”라고 설명했다. 은 의원은 “본인들 스스로 Private Military Company라고, 민간군사기업으로 가겠다고 하고 있다”며 “사병 또는 용병, 다국적 용병활동을 한다”고 말했다. 

지난달 27일 경기도 안산 반월공단의 SJM 공장을 난입했던 당시에 대해 은 의원은 “경찰 3개 중대병력이 와 있었다”며 “노조원들의 증언에 따르면 수수방관했다고 한다, 채증 자료에도 나와 있다”고 지적했다. 은 의원은 “어떤 세력, 더 나아가 경찰의 비호를 받고 성장을 해왔던 것이 아닌지”라고 의구심을 표했다. 

은 의원은 “더 이상한 것은 등기부 등본에 나와 있는 회사 장소가 지금 없다”면서 “어제 민주통합당 차원에서 폭력용역업체진상조사단을 구성했다. 오늘부터 SJM과 컨텍터스 본사에 직접 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은 의원은 “SJM이 용병들, 컨택터스를 고용한 것이다”면서 “현장 조사 뿐만 아니라 공청회 등을 통해 광범위한 검토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컨택터스를 지금까지 수년간 고용한 업체들이 10개가 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노사 모두를 불러서 실제 청문회를 하고 결과에 따라서 엄격한 조치를 취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은 의원은 밝혔다. 

은 의원은 “SJM은 최소한 5개의 법을 위반했다”며 “컨택터스는 민사군사기업법이라는 것이 한국에는 없는데 본인들이 주장했다. 진상조사를 해서 이런 업체가 한국에 발을 붙이지 못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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