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8월 30일 목요일

日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증거 대라니 내가 증인이다”


이글은 민중의소리 2012-08-29일자 기사 '日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증거 대라니 내가 증인이다”'를 퍼왔습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oKCA5TEhLmw&feature=player_embedded

경술국치일 102주년인 29일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수요집회가 서울 종로구 중학동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렸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는 성명을 통해 "노다 총리와 일본정부의 행태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뿐 아니라 인권이라는 인류 보편의 가치를 나 몰라라 하는 반인도적 도발행위"라고 지적하고 노다 총리의 망언 철회와 사죄, 정부 각료들의 망발을 중단시킬 것을 일본 정부에 촉구했다.

이날 집회에서는 최근 독도 논란에 이어 일본군 위안부 강제동원 사실을 부인하는 일본 정부 고위층의 주장에 대한 비판이 잇따랐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김복동 할머니는 위안부 강제동원을 부인하는 일본 정부 고위층의 주장에 대해 "증거를 내놓으라니 여기 증인이 살아있지 않느냐"며 "억울하게 당한 늙은이의 한을 풀지 않으면 일본도 큰 재앙을 당할 것이다. 하루 빨리 잘못을 뉘우치고 사죄와 배상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철수 기자 경술국치 102주년을 맞은 29일 오후 서울 종로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정기 수요집회에 참석한 위안부피해 할머니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김도균 기자 vnews@v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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