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6월 6일 수요일
스페인 "돈줄 막혔으니 EU 도와달라"
이글은 뷰스엔뉴스(Views&News) 2012-06-06일자 기사 '스페인 "돈줄 막혔으니 EU 도와달라"'를 퍼왔습니다.
스페인 은행들에 대한 지원 호소, 은행들 벼랑끝 위기
스페인이 5일(현지시간) 외부의 채권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할 길이 막혀 있다며 유럽에 대해 스페인 은행들의 파산을 막도록 도와달라고 처음으로 자금 지원을 호소, 스페인 위기가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크리스토발 몬토로 스페인 재무장관은 이날 국영 라디오방송 '온다 세로'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국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금이 필요한데도 자금시장에 들어갈 수 없다"며 채권시장을 통한 자금 조달이 막혔음을 토로했다.
그는 "현재 스페인의 국가신용보험료를 나타내는 신용부도스왑(CDS) 프리미엄이 시장 접근이 불가능할 정도로 높은 수준"이라며 "이미 발행된 국채들의 만기가 도래할 시점이 오면 시장을 통한 자금조달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지급 불능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그는 "스페인 은행들이 자본확충을 위해 과도한 자금지원을 희망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우리가 요구하는 자금이 천문학적인 숫자가 아닌 만큼 스페인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유럽 금융기구들이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원의 당위성을 주장했다.
그의 발언은 지금까지 외부의 지원없이 자체적으로 자금을 조달해 은행의 자본을 정상화할 수 있다고 주장했던 것과 배치되는 것이어서, 부동산거품 파열 가속화로 스페인 주요 은행들이 파산 위기에 직면한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그는 그러면서도 "스페인에 대한 구제금융은 기술적으로 불가능하며 필요하지도 않다"며 IMF 등에 대한 구제금융 신청 가능성은 여전히 부인했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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