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은 프레스바이플 2012-06-07일자 기사 '민영화 마창대교도 "맥쿼리한테 이자 줘"'를 퍼왔습니다.
연간 270억달러…SNS " 경남도지사가 나설 것"
경남도가 민간자본을 빌려 건설한 마산 앞바다를 가로지르는 마창대교의 통행료가 오는 8월부터 25%나 대폭 인상된다. 적자 보전금이 연각 150억원에 육박하기 때문이다.
마창대교는 경남도로부터 연간 100억원 이상의 적자 보전금을 받고 있다. 그럼에도 적자의 그늘에서 못 벗어나는 이유는 마창대교의 대주주이자 채권자인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 등이 가져가는 고이율의 이자가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된다.
6일 마창대교가 금융감독원에 낸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영업수익은 231억원이고 이자비용만 270억원으로 155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냈다. 231억원의 수익비용중 128억원은 경남도에서 지급하는 적자 보전금이다.
2010년에도 마창대교는 통행료 수익 96억여원, 수입보전금 118억여원 등 214억여원의 영업수익을 올렸으나. 이자비용으로 267억여원으로 지출하는 바람에 210억여원의 당기순손실을 냈다.
마창대교 소유권은 투융자회사인 맥쿼리한국인프라와 다비하나이머징인프라가 70%와 30%씩 나눠갖고 있으며 마창대교는 투융자회사에게 연11.38%의 고이율로 1580억원을 후순위 대출을 받고 그 대가로 이자를 주고 있다.
거기다가 지난해부터 통행료를 물가인상률만큼 올리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보전금을 받기 시작했다. 경남도가 8월부터 통행료를 20%나 인상하는 것은 예상 통행량과 적정 통행료 산출에 실패해 발생한 부담을 직접 이용자에게 떠넘기려는 것이다.
맥쿼리한국인프라퉁융자는 최근 요금인상 파문을 겪은 서울지하철 9호선과 같은 회사이다.
요금 인상으로 민영화에 대한 불만이 터져나온 트위터리안들은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하철 9호선 요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 나선 것처럼 김두관 경남도지사도 나설 차례라고 주문하고 있다.
"김두관 도지사는 마창대교건좀 해결해주세요. 자기 지지율만 보고있지마시고"(obsc***@obscu***)
"적어도 원순씨마냥 뭐라도 해야 할 거 아닐런지"(명박퇴****@Angry****)
"김태호는 마창대교 만든 공은 지가 다 가져가고 거기에 따른 경남도의 손실은 싸그리 도민들에게 다 전가시키고, 김두관은 운영에 따른 손실을 도민들에게 다 전가하자니 형평성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는지 몰라도 요금인상으로 대응하고 둘다 참 잘하는 짓이다"(KyungHo****@Jk95****)
"민영화? 뻔뻔한 자들에 의한 '사유화'가 맞다"(Rohjoon****@ro****)
파워 트위터리안 정중규(@bulkoturi) 대구대 한국재활정보연구소 수석연구위원도 "마창대교 통행료 25% 대폭 인상도 맥쿼리의 연 11.38% 대출 고이율의 덫 탓? 이제 박원순 서울시장에 이어 김두관 경남도지사가 나설 차례다"라고 말했다.
윤경진 기자 | ykj23@pressbyp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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