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은 뷰스엔뉴스(Views&News) 2012-06-04일자 기사 '대구에서 고교생 또 자살, 올 들어 8번째'를 퍼왔습니다.
컴퓨터에 "죽고 싶다"는 글 남겨
대구에서 또 고교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로써 대구에서는 올 들어 자살한 중ㆍ고교생 숫자가 8명으로 늘었다.
3일 대구 수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7시 5분께 대구시 수성구 H아파트 화단에 모 고등학교 1학년 K(16)군이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이 아파트 경비원 정모(70)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아파트에 설치된 CCTV를 확인한 결과 K군이 혼자 승강기를 타고 아파트 15층에서 내린 것을 확인해 투신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K군은 숨지기 직전 카카오톡으로 자신이 가입해 있는 축구클럽 회원에게 '목숨을 끊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암시하고, 자신의 컴퓨터에 "죽고 싶다"는 등 일기 형식의 글을 남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찰은 유가족과 친구, 학교 관계자 등을 상대로 K군의 숨진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K군이 학교 폭력 등에 시달려는 지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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