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0월 8일 월요일

각시탈 보조출연자업체 사장 국감 증인 채택


이글은 미디어오늘 2012-10-07일자 기사 '각시탈 보조출연자업체 사장 국감 증인 채택'을 퍼왔습니다.
여야 문방위 간사, 이강용 태양기획 대표 증인 채택 합의

KBS 드라마 (각시탈)에 보조출연자를 공급했던 기획사인 태양기획의 이강용 대표이사가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됐다.
4일 국회 문방위 야당 간사인 최재천 민주통합당 의원실에 따르면 여야는 이강용 태양기획 대표이사를 오는 23일 열리는 문화체육관광부 확인감사 당일 증인으로 채택하기로 합의했다. 앞서 국회 문방위 소속 최민희 민주통합당 의원은 이강용 대표이사를 증인으로 채택해줄 것을 요구했다.
현재 서울 여의도에 있는 태양기획 앞에서는 지난 4월 숨진 KBS 드라마 (각시탈) 보조출연자 고 박희석씨의 유가족과 한국노총 전국보조출연자노조가 사용자성 인정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이고 있다.
태양기획은 고 박희석씨의 유가족이 근로복지공단에 산재를 신청하는 과정에서 ‘사용자성(고 박씨의 사용자라는 것)’을 부인했다. 근로복지공단은 그러나 고 박희석씨의 고용사업주를 태양기획으로 명시해 사용자성을 인정했다.
최민희 의원의 최영재 보좌관은 지난달 27일 미디어오늘과 통화에서 “2009년 서울고등법원에서 보조출연자의 산재를 인정하는 확정 판결이 났을 때도 태양기획이 사용자였다”며 “법원 판결이 났으나 별도 (협력) 회사를 차려 재하청을 주고 보조출연자와 계약을 하는 편법을 써왔다”고 지적했다.
최 보좌관은 이어 “국감에서 보조출연자의 권리를 심대하게 침해하는 행태에 대해 문제제기를 하고 시정을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현미 기자 | ssal@media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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