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0월 27일 토요일

美 위안부 추모비에 말뚝 테러 '다케시마는 일본땅'


이글은 노컷뉴스 2012-10-27일자 기사 '美 위안부 추모비에 말뚝 테러 '다케시마는 일본땅''을 왔습니다.


미국 뉴저지주 팰리세이드에 세워진 일본군 종군 위안부 추모비에 일본인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말뚝테러가 발생해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뉴저지주 한인단체인 시민참여센터에 따르면 26일(한국시각) 팰리세이드파크 공립 도서관 앞에 세워진 위안부 추모비 옆에 말뚝이 박혀 있는 것이 발견됐다.

말뚝에는 '다케시마(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적혀 있었다. 한국에서도 이와 유사한 말뚝테러가 일본인에 의해 저질러진 점으로 미뤄 이번 테러도 일본인의 소행으로 추정된다.

현지 경찰은 말뚝을 수거해 단서를 찾고 있다.

팰리세이드파크 위안부 추모비는 서구권 최초로 세워진 위안부 추모비로 지난 2010년 10월 건립됐다. 일본은 위안부 추모비를 철거해야 한다고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지난 5월에는 히로키 시게유키 뉴욕 주재 일본 총영사가 추모비 철거를 요구했으며 자민당 소속 중의원 4명도 현지를 방문해 "조선인 위안부들은 자발적으로 모집에 나섰다"는 망언을 하며 철거를 주장했다.

워싱턴=CBS이기범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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