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8월 2일 목요일

안철수, 자회사 대기업뱅크 투자 "검증 시끌"


이글은 프레스바이플 2012-08-02일자 기사 '안철수, 자회사 대기업뱅크 투자 "검증 시끌"'을 퍼왔습니다.
"3천만원 증자에 참여한 것뿐"… SNS "금산분리 강조하더니" 실망

'금산분리' 원칙 강화를 주장하던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11년 전 재벌 2·3세와 인터넷 전용은행을 만들려 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여론에선 다시금 '안철수 검증'의 돋보기를 들고 나섰다.
1일 (오마이뉴스) 보도에 따르면, 재벌 2·3세와 벤처기업의 모임 브이소사이어티에서 지난 2001년 자본금 1천억 원 규모의 인터넷 전용은행 '브이뱅크'를 공동설립키로 하고, 은행 설립 준비위원회인 '브이뱅크 컨설팅'이라는 회사를 설립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안철수연구소의 자회사 자무스를 포함해 SK·롯데·코오롱 등 대기업과 벤처기업 중 이네트·팍스네트·시큐어소프트 등 20여 개의 주주사가 참여했다.
이를 두고 여론은 안 원장이 SK·롯데 등 대기업이 은행업에 진출할 수 있게끔 했다는 질타가 쏟아지고 있다. 앞서 안 원장은 (안철수의 생각)에서도 금산분리 원칙을 강조한 바 있다. 그렇기에 파문은 더욱 확산하고 있다.
안철수의 자회사가 대기업 뱅크에 3천만원 투자한 것은 대기업의 은행업 진출에 최소한 동의는 한 거죠. 대기업의 금융진출 반대하는 입장이라면 3천만원이 아니라 3천원도 투자하지 말았어야죠(변희재 주간 미디어워치 대표, ‏@pyein2)
안철수가 연관됐다던 재벌 인터넷 은행설립 얘기를 듣는 순간, 이명박의 LKe뱅크가 떠오르더라. LKe뱅크는 나중에 BBK가 된다(K*, ‏@19**)
재벌 2·3세들과의 모임창립, 그 회원 중 몇 사람과 인터넷전용은행 설립 시도. 안철수는 책에서 금산분리 정책은 강화돼야 한다고 해놓고 본인은 과거 은행까지 하려고 했다. 책에선 포장만 하는 말만 늘어놓고 뒷구멍으론 돈 되는 것에 혈안이 된 인간. 과연 지도자로 적합할까?(물처럼 ***, ‏@Likeriv****)
이에 안 원장 측은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보안업체인 자회사가 은행보안 업무와 관련해 3천만원의 증자에 참여한 것뿐"이라면서 "안 원장이 인터넷 은행 설립에 참여했다는 말은 성립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그는 이어 "당시 인터넷 전용은행은 제도적으로 기능하지 않아 검토해 보자는 취지"라면서 "실제 사업의 현실화 가능성과 실질적인 안 원장의 연관성을 봐야 하는데, 단지 자회사가 3천만원을 투자한 것으로 안 원장이 대기업의 은행업 진출에 동참했다고 하는 것은 과도하다"라고 밝혔다.
한편, 인터넷 전용은행이란 오프라인상 지점을 두지 않고 온라인으로만 영업하는 사업으로 대기업의 자본력과 신뢰도, 벤처기업의 기술력으로 구성해야 하는 사업. 당시 안철수연구소 자회사 자무스는 PKI(공개키기반구조) 기반 전자결제 시스템의 기술력을 갖춘 회사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환 기자  |  1986kkh@pressbyp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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