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은 뉴스페이스2012-08-01일자 기사 '“특별상? 박용성, 오심 감싸주는 대표로 갔나!” 비난쇄도'를 퍼왔습니다.
신아람·조준호 관련 행보 ‘도마’…“선수들 피·땀 맘대로 농락”
박용성 대한체육회 회장이 1일 ‘신아람 오심’ 논란과 관련 이의 신청을 기각하고 특별상을 주겠다는 국제펜싱연맹(FIE)의 제안을 일방적으로 수용한 데 이어 유도 조준호 선수에 대한 오심은 오심이 아니었다고 주장해 비난여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 트위터와 포털사이트의 주요 기사에는 네티즌들의 비난이 봇물처럼 쏟아졌다.
트위터러 ‘sit***’은 “일개 선수의 마인드보다 못한 대한체육회장 박용성. 그것도 상이라고 넙죽 받겠다고? 일언지하에 거절을 했어야 마땅하지. 그걸 받겠다는 건 한국을 두 번 죽인 거야. 쓸개도 없는 인생.. 집구속 재산싸움에는 일가견이 있더만..”이라고 비난했다.
‘linktra*****’은 “대한체육회장 박용성... 그걸 받겠다고 하니 심판 판정에 미치도록 열받는거다. 국제 스포츠계에서 호구로 보이는 것이다. 계속...”라고 일침을 날렸다.
트위터러 ‘tria****’은 “박용성 회장이 개념을 말아드셨군. 이 문제가 단순히 ‘협상’ 하면 해결될 문제라 보는가? 문제성을 시인한 측의 제대로 된 사과와 문제 해결을 요구해야지, 특별상니? 더러운 경기를 정치적으로 타협시킴으로서 선수의 명예는 더 실추된 꼴이다”라고 성토했다.
‘hgl2***’은 “스포츠 정신 운운하며 신아람에게 특별상 준다는 국제펜싱, 그걸 덥썩 받은 박용성, 도대체 정신들이 있는 인간이냐? 스포츠가 아니라 비즈니스를 하는 거지. 수상 거부한 신아람..최고다”라고 의견을 올렸다.
‘fiying****’은 “신아람 특별상? 오심에 면죄부 안돼. 26살의 젊은 영혼에 노회한 인간들이 또 한번의 슬픔을 주는군요. 특별상 받지 않아야 오심자에게 불명예를 안기는 것. 무능한 박용성 결정권 없다. 신아람! 구차하게 받지 말고 떳떳이 용서해라. 이것이 스포츠정신이다”라고 신아람 선수를 격려했다.
‘yohani****’은 “선수가 흘렸을 눈물과 피와 땀을 자기 맘대로 농락한 박용성 체육회장은 스스로 반성하기를 바란다”라고 지적했다.
‘ByungS******’은 “특별상은 또 뭐랍니까? 그 제안을 받아들였다는 박용성 협회장은 또 뭔가요? 신아람 선수!! 절대 받지 마세요. 받으면 끝입니다. 절대 말도 안되는 오심이 지워지게 둬서는 안됩니다. 흐릿하게 되는 것 조차도 절대 안됩니다”라고 단호한 행동을 촉구했다.
트위터러 ‘jnjf***’은 “일본은 체조에서 노메달을 동메달로 바꿨다. 우린 명백한 승리를 올림픽 위원회도 아닌 국제펜싱연맹이 주는 말도 안되는 트로피로 떼우려고 박용성이 설치고 있다. 이게 뭔가? 가카가 얘기하는 국격이 이런 건가? 2만원짜리 중국산 트로피 왜 받아야 하나?”라고 일본의 사례를 비교해 지적했다.
조준호 선수에 대한 언급에 대해서도 트위터러들은 “유도 조준호 오심에 대해 상대 일본선수도 인정하는데 박용성 대한체육회장이 오심이 아니라고 주장, 정말 뭐하는 짓인지, 나라를 대표해 간 게 아니라 오심을 감싸주는 대표로 갔구만”(yc0***), “함량미달 심판들이 올림픽경기를 맡는 게 별 일 아니라는 듯한 뉘앙스, 그럼 심판은 왜 세워? 그냥 위원장 하나만 두고 경기하지!”(1sts*****) 등의 비난을 퍼부었다.
1일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박 회장은 31일(현지시간) 메인미디어센터에서 진행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박태환 오심은 한국 선수단이 재빠른 이의신청과 2차 항소 끝에 올림픽 수영 사상 처음으로 판정번복을 이끌어 냈다”며 “조준호의 경우는 오심이 아니라 ‘오심 정정’이라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1995년부터 2007년까지 국제유도연맹(IJF) 회장을 지냈던 박용성 회장은 “유도 경기의 심판 수준이 세계적으로 편차가 커 심판위원장의 권한으로 심판 판정의 잘못을 바로 잡을 수 있다”면서 “내가 연맹 회장으로 있을 때 만든 룰”이라고 말했다.
앞서 조준호 선수는 8강에서 일본의 에비누마 마사시에게 3-0으로 이겼다는 판정을 받았으나 후안 카를로스 바르코(스페인) 심판위원장이 심판을 모아 판정을 0-3으로 번복하도록 했다.
박 회장은 또 신아람 선수와 관련 “국제펜싱연맹으로부터 이번 판정이 잘못되었다는 말을 들었고 사과를 받았다”면서 “연맹이 신아람을 위해 기념 메달(또는 트로피)을 주겠다고 했고 이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신아람 선수는 1일 영국일간지 (데일리메일)와의 인터뷰에서 “그것은 올림픽 메달이 아니기 때문에 솔직히 마음이 편해지기 어려울 것”이라며 “판정이 오심이라고 믿기에 (경기)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거절 의사를 밝혔다.
앞서 신아람 선수는 지난 30일 영국 엑셀 런던 사우스아레나에서 열린 2012년 런던 올림픽 펜싱 여자 에페 개인전 준결승에서 독일의 브리타 하이데만과 연장 접전을 펼쳤지만 6대 5로 패했다. 5대 5 상황에서 두 선수는 연장전에 돌입, 하이데만의 공격이 3번 들어가는 동안 1초의 짧은 시간은 흐르지 않았다. 신아람씨는 흐르지 않는 1초에 점수를 빼앗겨 분루를 삼켜야 했다.
강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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