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8월 25일 토요일

황당 새누리, "이한구 발언은 언어 순화하자는 얘기"


이글은 뷰스앤뉴스(Views&News) 2012-08-24일자 기사 '황당 새누리, "이한구 발언은 언어 순화하자는 얘기"'를 퍼왔습니다.
"민주당, 전체 맥락 무시하고 일부만 부각해 공격"

새누리당은 24일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의 '묻지마 살인 민주당 탓' 발언 파문이 점점 확산되자 "19대 국회부터는 희망국회가 되도록 언어를 순화했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한 것"이라고 군색한 해명을 계속했다. 

이철우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정치권은 과거부터 늘 투쟁만 해왔다고 말하는 과정에서 특히 최근에 민주통합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고위원들이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후보에 대한 막말 등 민주당 당대표의 거친말 때문에 국민들을 짜증나게 하는데도 그 원인이 있다고 말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정치가 순화되었으면 좋겠다는 취지에서 이야기를 했지 다른 뜻이 없다"며 "전체 맥락을 잘 알았으면 좋겠다고 이야기를 하는데도 불구하고 오늘은 급기야 민주당 국회 운영위원들이 기자회견을 통해 현재 국회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한구 원내대표가 사퇴하지 않으면, 국회운영위원회 결산심의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공격을 하고 있다. 심지어 이한구 원내대표는 7월말까지 하려고 하지 않았느냐며 공격을 했다"고 도리어 민주당을 비난했다. 

그는 "민주당은 이한구 원내대표의 발언의 전체 맥락은 무시하고 언어를 순화해서 정치권에서 국민을 짜증나게 하지 말자는 부분만 부각해서 이한구 원대대표가 주재하는 국회운영위원회 회의를 보이콧하겠다고 이야기를 하는 것을 봐서 안타까워서 오늘 이 자리에서 말씀드린다"며 "제발 민주당에서는 전체 맥락을 보고 이해를 해야지, 한부분만 부각해서 공격하지 말아야 한다"고 거듭 진화에 부심했다.

그러나 새누리당에서도 "이한구 원내대표가 연일 설화를 일으키면서 표를 깎아먹고 있다", "7월 임시국회도 끝났으니 스스로 물러나야 하는 게 아니냐"는 불만의 소리가 높아 이 원내대표는 고립무원의 처지로 몰리는 양상이다.

엄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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