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4월 11일 목요일

북한 "일본에는 원자력시설 있다", 일본 초긴장


이글은 뷰스앤뉴스(Views&News) 2013-04-11일자 기사 '북한 "일본에는 원자력시설 있다", 일본 초긴장'을 퍼왔습니다.

유사시 노동미사일로 50개 원전 공격 가능, 한국도 예외 아냐


북한은 "일본에는 원자력 관련 시설들이 있다"며 유사시 일본의 원전 시설을 공격할 수도 있음을 시사, 일본을 바짝 긴장시켰다.

일본 (지지통신)에 따르면,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0일 '대조선 적대시 책동이 일본에 가져다줄 것은 파멸뿐이다'라는 제목의 개인 명의 논설에서 "일본은 새로운 조선전쟁(한국전쟁)에 대비한 준비를 다그치고 있다"며 "(그러나) 중장거리 타격을 중시하는 현대전에서 일본의 전 영토는 우리의 보복 타격대상이 되는 것을 피할 수 없다"고 위협했다.

(노동신문)은 이어 "일본 땅에는 수많은 미군 핵기지들과 원자력 관련 시설들, 군사시설들이 곳곳에 있다"며 '원자력 관련 시설'을 거론한 뒤, "일본은 20세기 40년대에 (히로시마, 나가사키시가) 입은 핵 참화와는 대비할 수 없는 엄청난 재난을 입는 것을 피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또한 "지난 조선전쟁 때 우리는 일본에 있는 침략 기지를 보복 공격할 능력이 없었다"며 "그러나 지금 우리 인민군대는 일본은 물론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미제 침략군기지들까지 격파해버릴 보복 능력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북한이 일본의 '원자력 관련 시설' 공격 가능성을 거론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일본내에 산재돼 있는 50개 원전을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일본내 군사전문가들은 유사시 북한이 중거리 미사일로 일본의 원전을 공격해올 경우 핵폭탄 공격에 버금가는 참화가 발생할 것을 우려해왔다. 특히 후쿠시마 원전 사고후 일본내 우려는 커져, 한반도 위기가 고조될 때마다 원전이 있는 일본 지자체는 마땅한 대응책이 없어 전전긍긍해왔다.

현재 북한은 사정거리가 1천300km로 일본 전역이 사정권인 중거리 미사일 '노동' 200기를 실전 배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북한의 일본 원전 공격 경고는 유사시 20개의 원전이 가동중인 우리나라에도 적용될 수 있는 위협이기도 하다. 실제로 최근 국회에서는 북한이 우리나라 원전을 공격할 경우 대비책에 대한 질의가 나오기도 했으나 정부는 구체적 답을 피했다.

북한은 현재 한국 전역을 공격 가능한 사정거리 300~500km의 단거리 미사일 '스커드' 600기를 실천배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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