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1월 1일 목요일

세상은 넓다 ‘이상호’ 아나 교체, ‘파업보복’ 논란


이글은 미디어오늘 2012-10-31일자 기사 '세상은 넓다 ‘이상호’ 아나 교체, ‘파업보복’ 논란'을 퍼왔습니다.
노조 "파업 복귀 당시에도 복귀 막으려 해"…회사 "오랜 진행,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KBS가 28일 ‘세상은 넓다’의 진행자인 이상호 아나운서의 교체를 통보해 논란이 일고 있다. 노조가 파업에 적극적으로 참가했던 이 아나운서에 대한 ‘보복 조치’라고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전국언론노조 KBS 본부(이하 KBS새노조)는 31일 성명을 내고 “제작실무자 누구도 진행자 교체의 필요성을 제기한 바 없었다”면서 “교체가 이뤄진 것은 언론노조 KBS본부 소속 조합원에 대한 ‘보복 조치’의 혐의가 짙다”고 주장했다. 사측이 파업복귀 당시 이상호 아나운서가 파업에 적극 참여하였다는 이유로 ‘세상의 넓다’ 진행자 복귀를 막으려 시도한 바가 있었다는 것이다.
KBS사측는   “이상호 아나운서가  올해로 4년이나 진행을 해,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교체하려는 것”이라며 “프로그램을 책임지고 있는 실무진인 CP차원에서  교체 보고가 이뤄진 것이기 때문에 파업참여에 대한 보복이라는 실무 PD와 노조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KBS 세상은 넓다 홈페이지 캡처©KBS

KBS 새노조는 이에 대해  “이상호 아나운서보다 더 오랜 기간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는 아나운서들도 꽤 있다”며 “프로그램을 장기간 걸쳐 진행했다는 것이 MC교체의 척도가 될 수 없다”고 반박했다. 

윤성한 기자 | gayaju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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