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은 경향신문 2012-11-21일자 기사 '김무성 “촛불, 공권력으로 확 제압했어야” 또 막말'을 퍼왔습니다.
새누리당 김무성 중앙선대위 총괄본부장(사진)은 21일 2008년 미국산 쇠고기 수입 협상 내용에 반대해 벌어진 시민들의 촛불시위를 두고 “대통령이 공권력으로 확 제압했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농어업 경쟁력 강화혁신 특별위원회 발대식에서 “(유권자들이) 이명박 후보를 압도적 표차로 당선시켰는데 국가 공권력 집행을 제대로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본부장은 “정권 초기 노무현 전 대통령이 박은 대못을 빼내야 할 시기에 ‘병든 소 수입해 우리 국민을 다 미치게 만든다’는 말도 안되는 말 가지고 우리나라 심장인 광화문이 90일 이상 점령당해 마비됐다”고도 했다. 이어 그는 “대통령이 공권력으로 확 제압했어야죠. 그런데 청와대 뒷동산에 올라 촛불을 보며 ‘아침이슬’을 불렀다고 자랑스럽게 공개해 국민을 실망시켰다”고 밝혔다.
그는 또 “권력형 부정부패의 사슬이 아직까지 끊이지 않고 있다”며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이 구속됐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스스로 부정해 그걸 감추기 위해 자살하지 않았나”라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김영삼 전 대통령을 모시고 집권해 청와대에 가보니 거짓말 안 보태고 이 방의 한 40% 정도 되는, 은행 지점보다 더 큰 스테인리스 금고가 있었다”며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이 현금을 쌓아놓으려고 금고를 만든 것이다. 김 전 대통령이 그걸 보고 나쁜 놈·도둑놈이라며 당장 처리하라고 해서 8t 트럭 5대분이 실려나갔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박근혜 후보를 두고는 “5년 전 이명박 후보와 본선보다 더 치열한 예선전을 치르는데 저한테 1원도 안 줬다”며 “대통령이 되고 친·인척이나 측근이 (비리에) 연루되면 자기 손으로 잡아넣을 무서운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에 민주통합당 김현 대변인은 논평에서 “자신들에 의해 죽음을 당한 전직 대통령을 정략적인 목적을 위해 부관참시하려는 새누리당 행태는 인간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조차 포기한 패륜적 범죄”라고 말했다.
무소속 안철수 후보 측 유민영 대변인도 논평에서 “박 후보 주변 세력과 측근 문제는 그들이 집권했을 때 국정 운영 세력을 예상케 한다는 점에서 국민에게 위협적이고 위해가 될 가능성이 크다”며 “2008년 촛불시위를 공권력으로 확 제압했어야 한다는 발상은 유신시대를 연상케 한다”고 말했다.
이지선 기자 jslee@kyunghyang.com
이인간 차지철과 하나더 다를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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