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은 뷰스앤뉴스(Views&News) 2013-03-19일자 기사 '김병관, '자원개발 특혜' KMDC주식 보유 은폐'를 퍼왔습니다.
황당 김병관 "주식 보유 잊고 있었다"
김병관 국방부장관 후보자가 미얀마 자원개발 특혜 의혹을 불러일으켰던 KMDC의 주식을 지난 2011년부터 보유하고도 이를 은폐해온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특히 KMDC는 이명박 정권 실세였던 '왕차관' 박영준이 뒤를 봐준다는 의혹과 주가조작 의혹이 제기된 문제 회사이기 때문이다. KMDC는 한때 미얀마 해상 가스전 광구를 확보했다고 알려져 주가가 폭등했으나 정부 조사 결과 일부 광구는 ‘빈 광구’로 나타났다.
19일 (문화일보)에 따르면, KMDC 주주명부를 확보한 결과 김 후보자는 2011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 사이 주주로 등재돼 있었다. 주주이름 우측에 적시된 주민등록번호는 김 후보자의 주민등록번호인 ‘481212-’와 일치했다.
이와 관련, 김 후보자 측은 (문화일보)와의 전화통화를 통해 “2011년 5월 비상장주식을 750주 매입했으나 지금까지 거의 잊고 있었다”며 “매입 당시의 주당 가격은 4만 원 선이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2011년 5월 주식 매입 당시 금액으로 최소 3천만원어치를 보유한 셈이다. 김 후보자 측은 국회에 주식거래 및 보유 내역을 제출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선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 자료가 너무 많아 자료 제출을 누락했다”고 군색한 해명을 했다.
김 후보자는 인사청문회에 제출한 답변서에서 “본인의 주식 거래내역은 없으며 주식 보유는 하지 않고 있다”며 일체의 주식을 갖고 있지 않다고 주장한 바 있어, 결과적으로 위증을 한 셈이다.
김 후보자가 KMDC 주식을 보유하게 된 경위도 의혹이다. KMDC는 당시 비상장회사였기 때문에 일반인들이 주식을 사기 쉽지 않았기 때문. 업계 관계자들은 “회사 내부와 인연이 없으면 회사 주식을 구하기도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자 측은 이에 대해 “사회활동 중 지인을 통해 구입하게 됐다”고 밝혔으나 지인이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고 (문화)는 전했다.
심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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