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은 뷰스앤뉴스(Views&News) 2013-03-26일자 기사 '합참 첫보고 "천안함 바닥에 파공 생겨 물 새고 있다"'를 퍼왔습니다.
김태영 국방장관 "빨리 안전한 곳으로 옮겨 물 빼라" 지시
천안함 사태 3주기인 26일, (중앙일보)는 천안함 사태 발발 당시 김태영 국방장관이 합동참모본부(합참)으로부터 “초계함 바닥에 파공이 생겨 물이 새고 있다”는 엉뚱한 보고를 받았다고 한다고 보도했다.
(중앙일보)에 따르면, 군 고위 당국자 A씨는 (중앙)에 “당시 김태영 장관에게 전달된 첫 상황보고는 ‘초계함 바닥에 파공이 생겨서 물이 새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김 장관이 ‘함정에는 격실이 많으니 빨리 안전한 곳으로 옮겨서 물을 빼라’고 지시했다는 것이죠”라고 전했다.
당시 이미 천안함은 반토막이 나 가라앉은 후였다.
이한호 전 공군참모총장은 “천안함 폭침은 사태 발생 15분 만에 확인됐다”며 “그럼에도 그후에 합참이 엉성하게 대응한 것은 당시 합참 전체의 실력이 그 정도였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김성만 전 해군 작전사령관은 “천안함 사태 대응의 가장 큰 허점은 합참 간부들이 대한민국 안보를 최일선에서 책임지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망각한 것입니다. 주요 보직 간부들은 항상 긴장상태를 유지해야 합니다. ‘삐삐’로 급한 연락을 주고받던 시절에는 15분 이내에 귀대해야 하기 때문에 저는 통신이 끊길까 봐 지하에는 내려간 적도 없어요. 의장이 자리를 비우면 차장이나 본부장이 남아서 챙겼습니다"라며 "그런데 천안함 폭침이 일어나던 날 상황을 보세요. 의장이 세미나 때문에 대전에 내려갔으면 차장 이하 간부들 중 한 명이라도 합참을 지켰어야 했는데 아무도 그 자리에 없었어요”라고 합참을 비판했다고 (중앙)은 전했다.
심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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