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7월 21일 토요일

박영선 “검찰, 과거 중앙정보부 역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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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공안정국이냐, 내 주변도 샅샅이 뒤지고 있어”

박영선 민주통합당 의원은 박지원 원내대표의 소환통보와 이석현 의원의 거처 압수수색 등에 대해 20일 “검찰이 과거에 중앙정보부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박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민주당은 공포감 같은 것을 느끼고 있다, 새로운 공안정국이냐”라며 이같이 불만을 토로했다. 

박 의원은 “실제로 저도 제 주변을 샅샅이 뒤지고 있는 사례들을 몇 차례 지금 확인하고 있다”며 “야당의원들에 대한 표적수사이다”고 비판했다. 

앞서 박 의원은 “검찰에 범죄정보기획단이라고 있다”며 “사실상 야당의원들을 사찰하는 사찰단”이라고 폭로한 바 있다(☞ 관련기사)

김병화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에 관해서는 박 의원은 “우울하고 창피함을 느끼고 있다”며 “야당의원으로서 언제까지 흥신소처럼 그 사람의 신상털기에 나서느냐는 문제에 굉장히 디프레스 돼 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지금 제1저축은행과 관련된 유동천 회장과 관련된 재판이 진행되고 있어 재판이 열릴 때마다 가보곤 한다”면서 “의혹을 제기할 만한 사안들이 매일 터져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1차적으로 대법관 후보는 인사검증을 거쳐 국회에 보내야 되는데 추천위원회 책임자가 법무부 장관이고 인사검증의 책임자가 민정수석이다”면서 “도대체 무슨 인사검증을 하고 국회로 보냈는지 그 책임론부터 제의해야 한다”고 권재진 법무부장관과 정진영 청와대 민정수석을 비판했다. 

박 의원은 “이런 분을 과연 우리가 대법관 후보로 모셔야 되느냐 하는 자괴감 같은 것이 있다”며 청문회 보고서 채택 불가 방침을 재확인 했다. 

강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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