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7월 30일 월요일

MB, 현병철 임명 안하고 휴가


이글은 프레스바이플 2012-07-30일자 기사 'MB, 현병철 임명 안하고 휴가'를 퍼왔습니다.
청문회 끝난지 보름이나

현병철 국가인권위원장을 임명하지 않은 채 30일부터 닷새간 여름휴가를 떠났다. 이 대통령이 16일 인사청문회를 마친 현 위원장 임명을 강행하지 않은 것은 여권 등 정치권의 부정적 기류를 인식한 것으로 보인다.
이상돈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경선 후보 캠프' 정치발전위원은 지난 23일 "인권위원장이랄 것 같으면 헌법, 인권법, 형사소송법 같은 분야에 지식이 있어야 하는데 현 후보자는 그 분야에 소양이 거의 없는 것 같다"며 "새누리당 지도부가 민심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현 후보자의 임명을 위해서는 여권내 반발을 누그러뜨려야 할 것으로 보여, 휴가를 마친 이 대통령의 선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민주당은 김병화 대법관 후보자가 자진사퇴 한 것과 관련해 27일 "현병철 위원장도 사퇴해야 한다"며 공세를 늦추지 않고 있다.

이계덕 기자  |  dlrpej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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