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3월 15일 금요일

“각종 비리 이석채 회장 퇴진, 엄벌 처해야”


이글은 미디어스 2013-03-14일자 기사 '“각종 비리 이석채 회장 퇴진, 엄벌 처해야”'를 퍼왔습니다.
KT새노조·참여연대 “KT주총서 국민연금이 이석채 퇴진 추진해야”

14일 KT새노조와 참여연대가 KT 주총을 앞두고 이석채 회장을 퇴진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해관 KT새노조 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은 '이석채 회장은 비리의 총체'라며 사퇴와 대국민 사과를 요구했다.
배임혐의로 이석채 회장을 고발한 참여연대 안진걸 민생희망팀장은 “기업 감시를 해오고 있지만 KT만큼 엉망인 기업이 없었다”며 “사상 최악의 기업, 최악의 CEO가 이석채 회장”이라고 비판했다.

▲ 14일 민주노총, 공공노조, 참여연대, 민변 노동위, 제주 참여환경연대, KT공대위, KT새노조는 KT 주총을 앞두고 '이석채 회장 퇴진과 엄벌'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미디어스

안진걸 팀장은 “사기죄, 부당노동행위, 배임 등 봇물처럼 많은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며 “15일 주총에서 KT 1대주주이자 공적 투자자인 국민연금관리공단이 ‘이석채 회장은 더 이상 안 된다’고 선언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안진걸 팀장은 “방통위와 감사원이 제주 7대 경관 국제전화가 사기라고 결론 내렸다”면서 “후안무치한 행위를 하고도 KT 누구도 국민들에게 사과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제주 7대 경관 사건이 사기임을 방통위, 감사원이 명백하게 밝혔는데 검찰은 1년이 넘도록 조사만 하고 있다”며 수사를 독촉했다.
‘민주화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노동위원회 소속 권영국 변호사는 “이석채 회장은 노동조합 탄압 부당노동행위, 제주 7대 경관 국제전화 투표 사기죄, 친인척 사업 밀어주기로 업무상 배임죄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면서 “임원으로서의 자격을 상실한 이석채 회장은 회장직을 사퇴하고 국민 앞에 사죄해야 한다”을 주장했다.
또 권영국 변호사는 “KT는 매년 1조원의 흑자를 내고 있어 법적으로 정리해고가 불가능하지만 노동자의 노동권과 인권을 침해하며 정리해고와 같은 일을 자행하고 있다”며 “검찰이 노동자 탄압, 부당노동행위로 조사를 시작한 지 1년이 됐지만 제대로 조사를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민주노총을 대표해 참석한 공공운수노조 이상무 위원장은 “KT 이석채 회장의 사퇴를 촉구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며 “국가와 국민의 재산이었던 KT를 다시 공공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참여연대, KT공대위, 민변 노동위원회, KT공대위, KT새노조 등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노동탄압, 인권 유린, 7대 경관 국제전화 사기, 각종 비리 협의가 있는 이석채 회장의 퇴진과 엄벌”을 촉구했다.
이들은 “지금도 이석채 회장 비리에 대한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며 “15일 주총에서 국민연금 등 공적투자자는 이석채 회장 퇴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형래 기자  |  media@media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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