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3월 4일 월요일

안철수, 4월 노원병 재보선 전격 출마선언


이글은 뷰스앤뉴스(Views&News) 2013-03-03일자 기사 '안철수, 4월 노원병 재보선 전격 출마선언'을 퍼왔습니다.
송호창 "안철수, 10일 귀국", 당선시 대대적 정계개편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가 노회찬 진보정의당 의원직 상실로 오는 4월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서울 노원병에 직접 출마하기로 해, 정치권에 일대 파장을 예고했다. 

안철수 대선캠프 공동선거대책본부장이었던 송호창 무소속 의원은 3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로운 정치를 위해 안 교수가 4.24 서울 노원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 오전에 출마 여부에 대한 연락을 받았고 결정은 여러분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한 것"이라며 "오전 중에 노회찬 의원에게 전화를 드린다고 전해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안 교수는 두달 동안의 미국 체류를 마치고 10일경 귀국할 예정"이라며 "그간 정리된 입장과 그밖의 자세한 말은 귀국후 본인이 직접 밝힐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출마 결심 배경, 신당 창당 영부, 노원병 야권후보단일화 여부 등에 대해선 "안 전 교수가 직접 밝히는 것이 국민과 연대 대상에 대한 예의"라며 답을 피했다. 

안 전 교수는 지난 해 대통령 선거 당일인 12월19일 미국으로 출국해 샌프란시스코 등에 2개월여 동안 체류했다. 이 기간 동안 미국을 방문한 송호창 의원, 금태섭 변호사 등 측근들과 현지에서 만나며 신당 창당, 재보궐선거 출마 등에 대한 논의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안 전 교수가 출마해 서울 지역에서 치러지는 4월 재보선에 출마하기로 함에 따라 빨라야 오는 10월 재보선에나 출마할 것으로 예상해온 여야 정치권에 큰 충격으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다.

그가 노원병 재보선에서 당선돼 국회에 입성할 경우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물론, 진보정의당 등에도 적잖은 타격으로 작용하면서 안철수 신당 창당을 기폭제로 대대적 정계 개편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농후하기 때문이다. 또한 취임초 아직 정부 구성조차 못할 정도로 정치력에 한계를 드러낸 박근혜 정부에게도 상당한 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일파만파의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

하지만 노회찬 의원직 상실후 노원병에 대한 기득권을 주장하고 있는 진보정의당은 노회찬 전 의원 부인의 출마를 검토하고 있으며 민주당과 통합진보당 등도 독자출마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어 야권단일화가 성사될 수 있을지가 선거의 큰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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