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은 뉴스페이스 2012-7-12일자 기사 '새누리, 조현오 영입에 네티즌 “쇄신 역행 점입가경”'을 퍼왔습니다.
“범죄자 천국되겠네”…(동아) “문재인 견제용” 보도
새누리당이 노무현 전 대통령 차명계좌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조현오 전 경찰청장을 국책자문위원으로 영입해 논란이 되고 있다.
조 전 청장은 11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새누리당 안응모 국책자문위원장이 자문위원을 맡아달라고 해 어제(10일) 관련 서류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조 전 청장은 국책자문위원이 되는 동시에 새누리당에 입당하게 된다.
차명계좌 발언과 관련해 조 전 청장과의 인터뷰를 지속적으로 내보냈던 (동아일보)는 12일 (盧차명계좌 발언 조현오 與 국책자문위원 영입… 문재인 대선 견제용?)이란 제목으로 보도했다.
(동아)는 “당 일각에서는 조 전 청장이 야권의 유력 대선 주자인 민주통합당 문재인 상임고문을 견제하기 위한 카드가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며 “문 고문과 조 전 청장은 차명계좌의 존재 여부를 놓고 대립하고 있다”고 전했다.
(동아)는 “검찰이 조 전 청장을 기소하면 법정에서 차명계좌의 존재를 다시 따지게 될 가능성이 높다”며 “만일 차명계좌의 존재가 사실로 밝혀질 경우 노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 출신으로 차명계좌의 존재를 부인해 온 문 고문은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네티즌들은 “범법자가 처벌도 안 받고, 원하던 대로 발 내밀게 되었네요”(daum***), “닭근혜 주변에 인물 모이는 거 봐라, 대한민국 앞날이 깜깜해진다”(일취**), “정해진 수순이다. 참으로 간교한 조현오. 김용민 교수 통해서 공짜로 마케팅 광고에 고마워 해야..”(사모없으면******), “역시 새누리당은 옷만 갈아 입었지 몸통은 한나라당 그대로다”(기독교박***), “끼리끼리 논다 어휴 역시 이명박과 박근혜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구나”(영재***), “기가 막힐 일이다. 세상이 다 아는 범죄 혐의자를 국책자문위원으로 뽑다니.. 당선되고 나면 청와대는 범죄자 천국이 되겠군”(팔부**), “입당했으니 차명 계좌 발언 수사 보호막이 생겼군, 정두언도 보호해 주는 단체 인데, 오죽 하겠나”(ftagjk******) 등의 반응을 보였다.
트위터에도 “조현오 전 청장이 새누리 당 정책자문위원? 허위사실공표로 한건한 댓가인가? 암튼 새누리 하시는 일마다 새롭다 새로워”(JANG****), “자니윤, 조혐오... 역시 새들의 한계”(harr****), “새~누리당이 국민을 얼마나 무시하는지 정확하게 보여주는 구나. 한겨울 촛불집회에 최루액 섞은 물대포를 쏜 자가 국책자문위원이라 이거지?”(khsjjil*******), “불통이미지를 극복하겠다 하면서 불통인 자를 국책자문위원으로 영입하시겠다? 새누리다운 짓. 큰 집 가야할 놈도 새누리 말 한마디면 자유의 몸이 되나 보네”(back_to_*******), “새당이 쇄신에 역행하고 있다 조현오를 정치판에 끌어들이는 과오를 했다, 인성이 문제인자를 끌어들여 당의 이미지 훼손만 있을 뿐 이득은 전혀 없는 미스 캐스팅”(sukbum******), “뭘 자문 받으려는 건지가 더 궁금합니다. 꼴통들”(mksmi****), “영입해라. 박근혜(칠푼이) 표 떨어지는 것 좀 보게”(so-***) 등의 의견들이 이어졌다.
부산지역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경남지사 보궐선거 출마 등을 노리고 있는 조 전 청장은 지난 4월 수원 20대 여성 토막살인 사건과 관련 경찰의 부실대응에 대한 책임을 지고 경찰청장직을 사퇴했다.
이후 서울경찰청장 시절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차명계좌’ 발언과 중앙선관위 디도스 테러와 관련해 검찰과 특검의 조사를 받았다.
지난 6월 5일 차명계좌 발언에 대한 검찰 수사를 받고 나오다 조 전 청장이 탑승한 차량이 한 방송국 여기자의 왼발을 깔고 넘어가 피해자가 병원으로 후송되는 사고도 발생했다. 조 전 청장은 당시 차에 치인 여기자를 그대로 두고 다른 차로 옮겨탄 후 사고 현장을 떠나 비난을 받았었다.
또 최근 펴낸 자서전에서 경찰의 쌍용자동차 농성 진압에 대해 “큰 불상사 없이 안전하게 마무리된, 성공적인 진입이었다”고 자평해 논란이 일었다. 2009년 8월 쌍용자동차 노조 강제진압 사태 때 조 전 청장은 경기경찰청장으로 작전을 진두 지휘했다.
각종 선거 출마 의사에 대해 조 전 청장은 “기회가 오면 마다하지 않겠다는 게 기본 입장이라는 것을 여러차례 밝혔다”며 “하지만 기회를 잡기 위해 기웃거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같은 움직임에 대해 박근혜 의원측은 캠프차원의 영입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12일 에 따르면 캠프의 한 관계자는 “노 전 대통령의 차명계좌 발언을 했다가 근거가 없는 것으로 밝혀지는 등 물의를 빚은 사람을 영입하는 게 선거에 무슨 도움이 되겠느냐”며 “왜 상의도 없이 그런 결정을 했는지 알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진락 기자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