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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라면 문제없다” 상황공유 당부…트위플 “투표잘하면 천국”
박원순 서울시장의 ‘밤샘시정’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6일 새벽 서울에 호우경보가 내리자 트위터(@wonsoonpark)를 통해 기상상황을 전하고 서울시민들의 관련 민원을 접수하는 등 하룻밤을 ‘하얗게’ 지새운 것. 박 시장의 트레이드 마크 중 하나인 ‘트윗 행정’이 또한번 빛을 발하는 대목이다. 트위터리안들 사이에서는 박 시장에 대한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역사학자 전우용 씨(@histopian)는 “대통령이나 시장이 간편복 입고 상황실에 들러 ‘수해 대비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하는 모습에만 익숙해 있던 터라 꽤 낯설군요”라며 “사람들이 이 낯선 장면에 익숙해지는 게 ‘역사의 발전’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백찬홍 씨알재단 운영위원(@mindgood)은 “폭우가 쏟아지는 상황에서 밤새 트위터로 시민들과 침수현황을 점검한 박원순 시장. 트윗을 신문고뿐만 아니라 재난상황실로 활용하는 그의 창의성과 노력에 박수를 보내면서 한편으로 이런 시장을 선택한 서울시민들에게도 경의를 표함”이라는 글을 남겼다.
김진애 전 민주통합당 의원(@jk_space)은 “110% 믿음가는 박원순 시장님”이라고 박 시장을 칭찬했다. 정호희 민주노총 대변인(@baltong3)도 “밤새 폭우상황을 트위터로 알리고 점검하는 박원순 서울시장, 대단하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파워 트위터리안 ‘레인메이커’(@mettayoon)는 “트위터 재난대책본부, 박원순 시장의 트위터 활용법입니다. 소셜을 소셜답게 쓰는 서울시장님”이라며 “폭우가 쏟아지는 상황에서 밤새 트위터로 시민들과 침수현황을 점검하셨군요. 트위터를 자기를 알리기 위해 정치적인 목적으로 사용하는 정치인들이 돌아봐야할 대목입니다”라고 논평했다.
트위터 아이디 ‘Moonmar****’은 “박원순 서울시장은 밤샘하며 트위터 타임라인에서 현장 수해 정보를 주고받았다. 과거 어느 누가 그랬던가? 투표 잘하면 그것이 천국이란 것을 보여준다”는 글을 올렸다. ‘tripleH****’은 “박원순 시장님 밤샘 트윗에는 시민에 대한 걱정과, 만약에 사태에 대한 불안과, 아무일 없었으면하는 간절함이 가득했음”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트위터 상에는 “피곤하셨겠어..역시 멋지셔”(dynam****), “당신이라도 있어주어 그나마 아직 희망을 찾습니다”(verit****), “박원순 시장님이 하는게 정치야”(YJG****), “사랑해요 시장님!!!”(ser****),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travelma****), “서울시민이 부러워졌다”(girl***), “시장님 언제 주무시나요”(hjkim****) 등의 반응들이 이어졌다.
박 시장은 6일 새벽 교통통제 상황을 전한 서울시 공식 트위터(@seoulmania)의 글을 리트윗 하면서 “통제구역을 확인후 이동하시길”이라는 글을 남겼다. 박 시장의 ‘밤샘 트윗’은 이렇게 시작됐다. 이어 박 시장은 “함께라면 문제 없습니다”라며 해시태그 ‘#서울수해’로 상황을 공유해달라고 트위터리안들에게 당부했다.

(사진=박원순 서울시장 트위터(@wonsoonpark) 캡쳐)
아울러 박 시장은 “호우경보가 발령된 상태입니다. 현재 9462명의 서울시 공무원이 비상대기중입니다. 현장기동반이 침수취약지역도 돌아보고있고, 돌보미 공무원들이 취약지역 주민들께 전화로도 안전을 살피고있습니다. 시민여러분도 주변의 상황을 #서울수해 로 공유해주시길”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박 시장은 호우상황과 관련한 시민들의 글을 전하는 등 밤새 트위터를 떠나지 않았다. “#서울수해검색하셔서 많이 많이 RT해주시길”이라며 “여러분의 RT한번이 누군가에게는 큰힘이 된답니다”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박 시장은 아침이 되어서야 “비가 많이 잦아들었습니다. 여러분 사시는 곳은 어떠신지요? 마지막까지 마음 놓지않고 상황주시하겠습니다. 밤새 함께 마음써주시고, 리트윗해주신 여러분들 잠시 눈붙이시길 저도 조금만”이라는 글을 남겼다. 그러나 박 시장은 한 시간 후에 다시 트위터에 나타나 서울 시민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는 글을 올렸다.
문용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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