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은 뷰스앤뉴스(Views&News) 2013-05-19일자 기사 '(중앙일보), (조선)(동아) 종편의 '5.18 왜곡' 맹질타'를 퍼왔습니다.
"국론분열 조장그룹에 대해 단호한 대책 마련해야"
(중앙일보)가 19일 '북한군 5.18 개입' 주장을 일방 보도한 (조선일보)(동아일보) 종편을 강력질타하며 엄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TV조선)과 (채널A)>의 황당 보도가 같은 보수진영 내에서도 왕따를 당하는 양상이다.
(중앙일보) 일요판 (중앙선데이)는 이날 사설을 통해 "비록 일부지만 5·18 정신을 폄훼하고 조롱하는 듯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심히 유감스럽고 개탄스럽다"며 "소위 ‘일베’라는 인터넷 사이트는 입에 담기조차 민망할 만큼 저속하고 거친 표현으로 광주의 희생 영령들과 유족들을 욕되게 했다. 이미 진상이 만천하에 밝혀지고 사실관계 정리가 끝난 민주화운동을 ‘북한 특수부대의 사주에 의한 폭동’이라고 왜곡하는 등 사회적 용인의 한계를 넘어섰다"고 극우들을 질타했다.
사설은 이어 "이뿐 아니다. 최근 일각에서 탈북자의 증언임을 내세워 ‘5·18은 북한 특수부대가 선동해 일으킨 폭동’이라는 주장을 쏟아냈다. 북한에서 침투시킨 600명에 달하는 특수부대원들이 전남도청을 장악했고, 이로 인해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주장을 펼쳤다"며 (TV조선)과 (채널A) 보도를 거론한 뒤, "무슨 근거로 이런 소설 같은 얘기를 하는지 궁금하다. 역사 왜곡의 극치를 보는 느낌"이라고 비난했다.
사설은 "이번 사태는 보수·진보의 입장 차이도 이념 갈등도 아니다. 사실과 거짓의 대결일 뿐"이라며 "박 대통령 취임 이후 어렵사리 국민통합의 실마리를 찾아가고 있는 과정이다. 그런 상황에서 툭하면 국민들을 편 가르고 서로 반목케 하는 세력들의 정체는 무엇이고, 그들은 무슨 노림수를 갖고 있는지 묻고 싶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사설은 결론적으로 "어렵사리 자리 잡은 국민통합 분위기를 살리려면 국론 분열 조장 그룹에 대해 정부와 지역 주민들이 단호한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해당 종편 등에 대한 엄중조치를 촉구했다.
심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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